꼬부기의 후쿠오카 여행기 Vol.2

안녕하세요 꼬부기입니다 ~.~

2번째날의 시작은 뜨거운 태양과 함께시작했습니다.

그래도 아침에 보는 숙소근처는 밤에 봤던 풍경과 너무나도 다르게

이쁘더라구여. 시골에서만 볼수있는 풍경이 너무 좋았습니다.

사람도 없고 차도 없고 조용해서 너무나 좋은동네였습니다.

단점은 근처에 지하철이 없어서 버스밖에 없는데

버스도 그만큼 배차시간이 길다는거^^....

샤워하고 20분만에 나왔는데 바로 땀이 나더라구여....

두번째날은 텐진으로 출발했습니다.

하카타보다는 작았지만 분위기는 비슷했던것 같습니다.

너무 일찍나와서 스벅에서 커피한잔하고 점심을 뭐먹을지 고민하다가

역시 초밥은 한번 먹어야된다라고 생각해서 회전초밥집으로 향했습니다.

ㅋㅋㅋ다들 먹는데 정신팔려서 정작 초밥사진은 한장도없고

다먹은 빈접시들만이 남아있네여.....

그래도 생각보다 적게 먹은것 같아서 아쉽기도하고 그래서

바로 디저트를 먹으러 갔습니다~.~

태어나서 처음 말해봤습니다.

메뉴에 있는 디저트 다주세요라고

여행왔을때만 느낄 수 있는 마비된 금전감각이 너무조아여....

사진과는 조금 다른 디저트들이 나왔지만....ㅋㅋㅋㅋ

역시 케이크는 진리라는 사실을 다시한번 깨달았습니다.

케이크까지 다먹고 나왔는데도 너무더워서 걸어다니기 힘들정도라서

일확천금의 꿈을 안고 빠찡꼬로 들어갔습니다.

사실 에어컨쐬러 들어갔지만 인간의 욕심은 끝이없고

같은실수를 반복한다고,몸이 편해지니깐 혹시나..?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여

물론 결과는 Fail.... 3천엔 깔끔하게 날리고 나왔습니다.

눈물을 흘리고 다시 길을 떠났습니다.

구시다신사라는 작은신사로 향하는 도중 다리앞에서 친구들과 한장 찍었습니다.

올해들어서 긴팔입은걸 가장 후회했던 날이였습니다.

신사입구는 마치 도쿄의 아사쿠사를 축소해둔듯한 입구였습니다.

들어가보니 이렇게 큰 장식물(?)도 있더라구여

뭔지는 잘모르겠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일본어어려어

그리고 신사하면 빠질수없는 소원적기.

일본어보다 많이 보였던 한글에 다시한번 감탄하고 지나갔습니다.

실제로도 신사내부엔 한국인이 훨씬 많았구여.

수많은 블로그에 올라와있는 주황색문에서 저도 한장찍었는데

사진으로 본거보다 너무 낮더라구여 문이

무릎안굽히면 다 안들어가니깐 이쁘게 찍으실분은 앉아서 찍는걸

추천합니다....ㅋㅋㅋㅋㅋ

생각보다 글이 길어져서 2번째날 저녁이야기는 내일또 이어서

쓰는걸로 하겠습니다....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