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 홀리데이 이야기 (1)

in #kr6 years ago

안녕하세요 @yumeya 입니다. 오늘은 6월의 첫 월요일입니다!


앞선 포스팅에서 저의 워홀 이야기를 풀어드리기로 했는데요,

막상 사진을 찾아보니 셀카만 잔뜩있지.. 멋진 배경이나 

맛있는 음식 같은 사진이 많지 않아 어떻게 포스팅을 해야하나 

걱정이 되지만!! 저는 앞으로 월요일 마다 저의 워홀 이야기를 풀어드리고자 합니다.


워킹홀리데이를 다녀오신 분, 혹은 지금 준비중인 예비 워홀러들이

공감하고, 도움을 얻어갈 수 있도록! 글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때 당시에는, 이렇게 제가 어딘가에 포스팅을 할 것이란

생각도, 계획도 없었기에 사진을 정말 사! 진! 으로 찍은 거라

이해해주세요! ˘◡˘


우선 저는 2016년 3월 22일에 브리즈번 공항에 도착을 했어요.

한국에서 3월이면 그래도 아직은 아침 저녁에는 쌀쌀한 날씨였죠.

그래서 저는 가죽 잠바를 입고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훅! 생에 처음

경험(?)해보는 더위였어요! 그리고 그 당시에는 일본, 인도네시아만

다녀와봤던 상황이라 "호주"라는 나라에 도착했다는 사실 만으로도 너무 좋더라구요




앞에 큰 구름 때문인지, 살짝 어두워 보이긴 했으나

큰 배낭과 캐리어 두개를 끌면서도 공항 사진을 남겨야지! 하고 찍은

회심의 브리즈번 공항 사진이에요! 이 사진을 보니 정말 다시 가고 싶네요!


많은 예비 워홀러들이 저에게 "돈은 얼마나 준비하고 갔냐?" 라는 질문을

굉장히 많이 하는데 솔직하게 저는 딱! 150만원을 준비하고 갔습니다.


사실 그렇게 큰 돈은 아니였죠! 게다가 저는 오후 늦게까지 수업을 하는

학원에 등록을 해서 정말 3달간은 맥주 한 캔 못마시고 살았던 것 같아요.

그때 당시 가장 많이 먹었던 것은! 바로



편의점 샌드위치와 한국에서 조금 챙겨왔던 라면이에요!




지금보니, 사진이 너무 개발새발이네요 (・̆⍛・̆)

 저는 일주일 동안 게스트 하우스에 머물면서,


정말 독특한 친구들을 만났어요.

예를 들면, 얼굴을 진짜 너무 너무 발을 절대 씻지 않아서 

발바닥이 아스팔트 색이던  예쁜 영국 미녀, 매일 같이 펍에서

술을 마시고 들어와 아침에는 항상 기절해있던 호주 미남 등등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건 즐거운 일이지만

호주는 제가 1년간 머물 곳이였기 때문에 어서

저에게 맞는 쉐어하우스를 찾고 싶었어요. 워홀 초기에는

영어에 자신도 없었고 한인들과 같이 살고자 하는 마음이 커서

많은 한인들이 이용하는 썬브리즈번 홈페이지를 이용해서

집을 찾았어요! (역시나 방 내부 사진은 저장 안되있군요ㅠㅠ)




썬브리즈번 사이트  http://www.sunbrisbane.com



실제로 정말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페이지라서

워홀을 준비하는 분들은 가기전에 한번쯤 들어가보는걸 추천드려요!



오늘은 저의 뒷모습 사진으로 마무리 짓겠습니다!

이 날은 제가 지낼 쉐어하우스를 구하고 바로 앞

공원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어요! 아파트 내부 사진이 없어서 너무 아쉽지만

수영장, 헬스장, 스파 풀까지 갖춘 고급! 아파트였어요!

바로 앞에 바베큐 파티가 가능한 공원도 있고 (음주 가능!

호주는 길에서 술을 마실 수 없어요! 지정된 장소에서 

지정된 시간에만 마실 수 있어요! 그래서 집 앞 공원이 뭔가 더 특별했어요!


사진상에는 분수 바로 뒤에 있는 건물이 제가 살았던 곳이에요!

기회가 된다면 저와 같이 살던 쉐어메이트들과의 일화도 들려드릴게요!




그리고 다음주에는 제가 다녔던 학원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다음주에 올라올  @yumeya의 글 기대해주세요!  



Sort:  

ㅎㅎ ㅜㅜ저는 브리즈번있는 학생인데 한국 너무 가고싶네요 ㅋㅋ
글로보니 브리즈번이 새롭네용

우왕...저랑 바꿔주세요 엉엉ㅠㅠ 저에겐 넘나 돌아가고싶은 브리즈번인데

엉엉 ㅜㅜ 정말 바꾸고싶네요 지겨워서 못살겠어요 ㅋ

워홀이라니..! 고생이 많으시군요 ㅎㅎ 다음 포스팅 기대하겠습니다!

네ㅎㅎ 감사합니당!!

워홀이라니 생각만으로도 젊어지는 느낌이네요ㅎㅎ
이번생은 갈 수 없어 안타깝지만 @yumeya님 포스팅으로 대리만족 하겠습니다.^^

ㅎㅎㅎ 감사합니다 앞으로 대리만족 하실 만한 포스팅 하려구 노력할게요

아앗, 워홀을 다녀온 입장에서 반가운 포스팅입니다 !! :) 앞으로 스토리도 기대되네요~!

네네! 앞으로 재미있게 제 워홀 경험을 풀어내볼게요!!

호주 워킹홀리데이!!
어렸을땐 좀 더 빨리 워홀을 알았다면 유메님처럼 소중한 추억이 생겼겠죠? ㅎ 다음편도 너무 기대됩니다. ^^

감사합니다ㅎㅎ사진이 많이없어서 너무 아쉬워요! 워홀이란 제도는 정말 좋은데ㅠㅠ주위 친구들은 그 기회를 잘 살리지못하는걸 보면 아쉬워요!ㅠㅠ

Coin Marketplace

STEEM 0.19
TRX 0.15
JST 0.029
BTC 63350.70
ETH 2595.60
USDT 1.00
SBD 2.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