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항공뉴스 - 10월 28일(월)
매일 항공 및 여행 산업의 최신 소식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관심을 가질 만한 주요 이슈와 동향을 간결하게 정리해 제공하며, 유익하고 의미 있는 정보를 전달하겠습니다.
2024년 동계 항공 스케줄 확정: 국제선 14% 증편, 신규 노선 추가
국토교통부는 2024년 동계기간 국제선 정기편 항공운항 일정을 발표하며 전년 동계 대비 국제선이 14%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일본과 동남아 노선을 대폭 증편하고, 인천-카이로, 김해-발리 등 신규 노선도 추가했습니다. 국내선은 제주 노선을 중심으로 증편하여 지역 간 이동 편의를 강화합니다. 국토부는 앞으로도 국제선 네트워크 확대와 지역 공항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LCC 시장 재편 가속화: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이 불러올 변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이 가시화되면서 국내 저가 항공사(LCC) 시장의 재편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진에어·에어부산·에어서울 등 통합 LCC의 출범이 확실시되며, 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 역시 인수 및 통합을 통해 시장을 재구성할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9곳이던 LCC 시장이 5~6곳으로 축소될 전망이며, 각 LCC는 일본·동남아 중심의 노선에서 장거리로 확장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소비자 선택과 가격 경쟁력 향상이 기대됩니다.
보잉 생산 차질로 국내 항공업계 '비상'…대안 모색 중
미국 항공기 제조사 보잉이 3분기에 61억7000만 달러 손실을 기록하며 임직원 10% 감축과 함께 대규모 긴축 경영에 나섰다. 이번 위기는 1월 알래스카항공의 737 맥스 9 여객기 사고로 촉발된 이후, 노조 파업으로 737 맥스와 777, 767 등 주요 기종의 생산 차질이 겹치면서 심화되었다. 이로 인해 국내 항공사들은 항공기 인도 지연에 대비해 에어버스 항공기 도입, 리스 계약 검토, 기존 기체 운영 기간 연장 등의 대안을 모색 중이다. 대한항공, 제주항공을 포함한 국내 항공사들은 보잉과 대규모 도입 계약을 체결한 상태라 전략 수정이 불가피하다. 업계 전문가들은 항공사들이 단기적으로는 기존 항공기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장기적으로는 제조사 다변화로 리스크를 분산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캐세이퍼시픽 아리아 스위트, 비즈니스 클래스의 혁신적 변신
캐세이퍼시픽항공이 새롭게 선보인 비즈니스 좌석 ‘아리아 스위트’는 기존 비즈니스석의 한계를 넘는 혁신적인 기능과 디자인을 갖췄습니다. 아리아 스위트는 사생활 보호를 위한 미닫이 문과 세밀한 조명, 좌석 조절 기능을 제공해 개인화된 편안함을 극대화했습니다. 또한, 4K 대형 모니터, 무선 충전, 확장된 수납공간, ‘하늘 위의 갤러리’ 등 새로운 서비스를 추가해 항공 여행의 품격을 높였습니다. 캐세이퍼시픽은 이 좌석을 홍콩~베이징 노선부터 시작으로 장거리 노선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