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공급망의 재건은 매우 복잡하다 [영국 이코노미스트 매거진 3줄 리뷰]

| 세계화의 재발명

왜 무리한 회복은 위험한가?


image.png

3줄 리뷰

  • 1989년 베를린 장벽 붕괴 이후 세계화는 효율적(비용을 최소화)으로 작동했지만, 단순한 (Lean) 공급망은 타격을 받으면 가격이 주체할 수 없이 흔들린다 (최근의 변수: 코로나, 전쟁, 기후변화)
  • 단일한 공급망의 추구는 에너지 등을 독재국가에 의존하는 결과를 초래했는데, 독일의 경우 러시아의 천연가스 의존도가 높은 점을 푸틴이 공격할 수 있는 이유다 (중국의 경우 세계는 러시아보다 7배의 무역을 의존하고 있다...)
  • 이러한 압력 때문에 글로벌 기업들은 비지니스 모델을 재발명(Reinventing)하고 있는데, 전략적 자주화라고 불리는 이 모델은 테슬라가 잘 보여주고 있다 (니켈 채굴부터 반도체 제작까지 수직계열화를 통해 수급을 확보)

3줄 크리틱

  • 글로벌 공급망 모델이 단일(Lean)에서 민첩(Agile)한 전략으로 변화된다면, 세계 경제의 모습은 현재와는 매우 달라질 것 (신냉전의 모습)
  • 몇몇 학자들은 세계화가 끝났고 블록경제의 시대가 다가온다고 하는데, 이는 파트너쉽을 맺은 동일 경제권끼리만 자유롭게 무역을 보장한다는 뜻 (미국 입장에서 중국과 러시아와 그 무리들은 왕따 시킨다는 의미)
  • 금본위제 붕괴(대공황)이후에도 강대국의 통화권역별로 블록을 형성(성장)했다는 점과 유사한데, 다른 점은 현재는 국경의 경계를 무너뜨릴 수 있는 인터넷과 비트코인의 존재가 있다는 것

원문
https://www.economist.com/leaders/2022/06/16/the-tricky-restructuring-of-global-supply-chains

Sort:  

Upvoted! Thank you for supporting witness @jswit.
default.jpg

Coin Marketplace

STEEM 0.31
TRX 0.11
JST 0.034
BTC 65139.82
ETH 3206.69
USDT 1.00
SBD 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