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이야기] 집을 구했습니다.

in #kr-city9 years ago (edited)

기린과 집을 그려주신 @leesongyi 작가님 고맙습니다.


그동안 제 글에 갑자기 부동산 이야기가 왜 이렇게 늘었나 하셨을 겁니다. 실은 제가 '살 집'(A house to live in & to buy)을 구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오늘 드디어 살 집을 구했습니다!

전날 저녁 네이버 부동산에 올라온 매물 정보를 보고 공인중개사에게 연락을 했습니다. 약속을 잡고, 오전에 찾아갔습니다. (너무 다급해 보였을까요?)

제가 본 집은 3층. 1층과 2층이 필로티 공간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있어 무척 마음에 드는 부분이었습니다. (경치 따윈 과감히 포기)

육아 경험자들 말로는 뛰지 말라는 잔소리만 하지 않아도 절반은 줄어든다고 합니다.

필로티(Piloti, pilotis)는 아파트, 빌딩 등에서의 기둥만을 위한 공간
[위키백과]

필로티 공법이 적용된 아파트


언제나 문제는 가격이죠.

매매 물건의 가격은 O억 7천만원. 내가 원하는 가격은 O억 5천만원. 공인중개사는 집주인이 O억 6천만원까지는 내릴 의향이 있다고 합니다. 저는 공인중개사에게 대출을 최대한 끌어 O억 5천만원을 마련할 수 있으니 집주인에게 잘 이야기달라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가계약까지 마쳤습니다.

금액은 O억 5,500만원. 저는 500만원을 더 쓰고, 집주인은 500만원을 덜 받았습니다. (여러분 부동산에도 '네고'가 있습니다. 꼭 네고하세요)

가계약은 본계약 이전에 구두로 합의하고 일정 금액(기 백만원)을 입금하는 것입니다. 계약서를 쓰지 않았다 하더라도 제가 계약을 파기하면 가계약금을 몰취 당합니다. 집주인이 파기하면 집주인은 제게 배액으로 돌려주어야 합니다.

한자로는 假契約. 거짓 (가)를 사용해서 '거짓 계약' 느낌이 나기도 합니다. 그래서 국립국어원에서는 ‘임시 계약(臨時契約)’으로 순화해 사용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다 가계약이라고 합니다)

부동산 용어에 유독 '가'자가 붙는 용어가 많습니다. 가등기, 가압류, 가처분... 모두 임시라는 의미라고 보시면 됩니다.


본 계약 날짜도 잡았습니다.
처음으로 부동산이란 걸 사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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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축하드립니다🎉🎉🎉 마지막 거래까지 깔끔하게 잘되시길 바랍니다

새 집에 축하합니다, 좋은 게시물을 공유 주셔서 감사합니다
뒤따른

행복한 시간이시군요

축하드립니다^-^
네고 중요하죠!!!

오 축하드립니다 ^^ 끝까지 잘 마무리 되시길 바랍니다. 정말 부럽네요...ㅎㅎ

감사합니다! 긴장의 끈을 놓치지 않고 있습니다. ㅎㅎ

축하드립니다.
내집 마련 성공 하셨군요!
부럽습니다~

계약하셨으니 입주까지도 아무런 문제없게 하시길 바랍니다 !!

축하드립니다!! 아무런 탈 없이 입주하시고 새집에서 매일매일 행복한 일만 가득 하시길 기원합니다^^

우와 엄청 빠르게 진행된 계약이었네요. 축하드립니다.

오 축하드립니다~!
새집으로 이사할 때
그리고 첫 내집으로 이사 할 때의 설레임이란 말로 표현 못하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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