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에...

여기저기 코로나 소식들이 들려온다
전후사방 팔방으로 지인들의 코로나 감염소식이 들려온다
하지만 ...
초기 한두명 나올때 발작적으로 대응하던 사회는
이제 무덤덤하게 반응한다
펜데믹에서 엔데믹으로의 코페르니쿠스적인 전환...
이제 가벼운 감기쯤으로 치부해도 될정도로
며칠 목이 찢어지게 아픈
면역의 시간을 거치고 나면
호모사피엔스는 방어막을 가진 베트맨 원더우먼 쏘머즈 마징가 제트가 된다ㄷㄷㄷ

29903개의 뉴클레오타이드와 9860개의 아미노산으로 이뤄진
왕관 모양의 코로나 RNA 싱글 스트랜드 바이러스는
이제 우리몸의 미토콘드리아처럼
호모사피엔스의 몸에 혼재할 것이다...

누군가는 파산하고
누군가는 특히 화이자는 천문학적인 돈을 벌고
그렇게 지금 내리는 비처럼
그렇게 공평하지 않게
특이한 이벤트들을 만들었다
이비가 그치면 자연은 서늘함을 만들것이고
호모사피엔스는 코로나감염여부를 떠나
공평한 자연의 시원한 선물
가을을 만끽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