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 후기 [처인 체력단련장]

군 골프장 중에서 특히 좋은 편인 처인에 오랜만에 갔다. 예약이 힘들어서 날씨 좋을때는 가본적이 없고 한여름이나 이번처럼 추운 겨울에 사람들 아무도 안칠때나 가벌 수 있다 ㅎ
영하의 날씨였지만 3개월만에 나가는거라 설레는 마음으로 갔다. 전전날부터 서울에 볼일이 있어서 급하게 준비해서 가느라 패딩은 처남꺼 모자는 장모님꺼 빌려서 갔는데 안면 마스크를 안들고가서 너무 추웠다... 볼 파우치도 없어서 거리 측정기 없이 대충 캐디가 불러주는대로 치거나 바쁘시면 혼자 눈으로 보고 쳤다.
스윙 바꾼 후 방향성이 많이 좋아져서 기대를 좀 했는데 약시나 골프는 쉽지 않다...
그래도 예전보다 샷이 많이 좋아져서 앞으로 날이 좀 풀리면 더 좋아질거 같다 ㅎㅎ
뽐뿌와서 목요일도 라운딩 잡았는데 목요일엔 좀 더 잘쳐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