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목사님과 폭풍 수다.

in #kr8 years ago

탈장수술하고 몸이 어느정도 회복되어서, 여주에서 친분이 있는 김목사님과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안에 있는 카페에서 폭풍 수다. ^^)

우리네 지역 발전을 위해서, 보다 좋은 나라를 위해서, 그리고 우리의 풍요로운 삶을 위해서, 그리고 하나님나라를 위해서 많은 이야기를 쏟아 내었다.

그렇제 지역 공동체에 대한 애정이 있으시면, 시의원이라도 출마해 보시라고 하니... 그것은 온갖 이유를 들이대면서 고사하심. 나는 목사님 이신데도 불구하고, 전능하신 하나님의 힘을 너무 과소평가하거나, 하나님께 신세를 지지 않으려는 태도를 지적하여, 재수없다는 핑게를 들음. ㅋㅋㅋ

우리는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의 일과 우리가 거하는 일을 분리하는 마음이 있다.

그것은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주된이유는 교회를 비롯한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이 하시고, 내가 속해 있는 세상일은 내가 해야 하는 것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내가 속해 있는 삶의 현장에서 하나님이 영향력을 행사하지 않는다면, 그리고 교회일 따로, 세상일 따로 라면... 세상일 열심히 하고 살고, 교회에는 안가면 되는 것 아닌가?

결국 우리의 마음속에는 잘 되지 않는 세상일에 하나님의 도움을 받고 싶은 마음에 종교를 가지고, 교회에 가서 헌신하고 헌금하는 것인데, 세상일의 주인은 나 이니... 그냥 하나님은 돕기만 하세요. 라는 마음이 있는 듯 하다.

그러나 하나님은 어디에서나 주인이 되고 싶어 하신다. 정확히는 모든일이 하나님의 일이다. (내가 살아가는 모든 것 조차도...) 그 모든일에서 주인이 되고 싶어 하신다. (엄청난 독선!!!!) 그런데... 으짜쓰까... ㅠ.ㅠ 당신이 그러고 싶어 하시는 걸... ㅡㅡ;;

그렇다면, 우리는 당신이 결정하고 일하세요. 나는 그냥 따라가면서 도울께요. 라고 말하고 싶은데, 그게 또... 하나님은 네가 나의 뜻을 알고 네가 앞서... 그럼 내가 도와줄께 이다. 차- 암- 내... ㅠ.ㅠ

결국 총알받이는 나보고 하라고 하시면서, 당신은 내 뒤에서 따라오시겠다는 뜻..... 뭐... 이런 경우가 있나 싶지만... 그 뒤에서 따라오시는 분이 전능한 분이시라면?

옛날 영화중에서 '베어' 라는 영화가 있다. 엄마곰 아기곰의 영화인데, 아기곰을 노리는 삵쾡이가 어느날 아기곰을 코너에 몰아넣고 공격하려는 순간, 아기곰은 나름 삵쾡이에게 포효를 한다. 그런데 삵쾡이가 도망가 버리는... 바로 뒤에는 거대한 어미곰이 버티고 있었다는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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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네 신앙인들의 삶도도 이와 유사하다고 본다. 전능하신 하나님의 능력을 뒤에 입고 모험적으로 살것이냐? 언제까지 어미곰의 품안에서 칭얼거릴 것이냐?

선택은 알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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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적으로 참 의미있는 이야기인거 같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좋은 이와 즐겁게 수다를 떠는것 만큼 즐거운 일이 또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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