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쿠스코)에서의 여행 (7)The life in Cusco, Peru 🌏🍙
쿠스코의 저녁은 밝다
Shinning night of Cusco
해발고도 3400m 거의 한라산 2배에 달하는 높이에 위치해 있는 신기한 도시 쿠스코에 드디어 어둠이 찾아왔다. 젊은 피라서 아무 약도 없이 걱정도 없이 여기까지온 나에게 커다란 시련이 찾아왔다. 바로 고산병이다. 절대 걸리지 않을것 만 같았던 고산병에 걸리니 머리가 깨지도록 아프다. 조금만 걸어도 숨이차고 언덕을 뛰어 올라가는 패루아이들을 보면 나이가 지긋하게 드신 할아버지 할머니들이나 내 여행담을 들으실때나 투어에서 만난 아저씨 아줌마들이 나를 보고 느끼는 감정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다. 아직 젊은 나이지만 젊음이 부러워졌다 ㅠㅠ. 저녁의 아르마스 광장은 아침의 광장에 지지 않을 만큼 어떻게 보면 더 아름다웠다.
관광하는 사람들이 많고 가장 번화가인 아르마스 광장을 벗어나면 이제 진짜 쿠스코의 모습들을 볼 수 있다. 남미 국가들의 특징인지는 모르겠지만 가로등이 주황색 빛을 내면서 발광하고 있다. 멀리서 그 광경을 보면 정말로 아름답다. 마치 엄청나게 많은 반딫불이들이 (베트남에서 한번 반딫불이를 본적이 있다. 한국에선 없다.) 날라다니는 느낌이다. 거리는 고산마을임에도 불구하고 엄청나게 분비고 시끄럽다. 관광객을 내려주는 투어버스와 관광객, 길거리에서 물거는 파는 할머니들 그리고 개...
정말 웅장한 건물이다. 조명이 웅장하게 만든건지 건물자체가 웅장한건지 아니면 둘이 합쳐져 웅장한건지.. 정말 눈으로 보고 있으면 이 성벽을 뚫을 수 있을까? 라는 생각도 든다. 쿠스코의 명동 길거리를 지나다보면 이 웅장한 건물에 시선을 빼앗길 것이다.
엄청나게 많은 투어버스들이 쿠스코 시내를 저녁 6시때쯤 돌아다닌다. 투어를 마치고 쿠스코로 돌아온 관광객들은 레스토랑과 주점을 찾아 저녁을 즐긴다. 난 돈이 없어서 술은 못마신다 하하. 그리고 길거리에 파는 코카인을 만드는 주재료인 코카잎을 판다. 그걸 끓여서 마시면 고산병이 없어진다고 하니 다들 먹어보자. 난 먹어도 그저 그렇다.
드디어 옷을 장만하러 가보자! 여기에 한국사람들이 마사지를 많이 받는 모양인지 마사지 샵도 많고 나를 보고 정확히 한국 발음으로 "마.사.지" 하는게 정말 웃기다. 누가봐도 한국발음이다.
시장에 들어가면 보이는 다양한 페루 스타일옷들!! 동남아에서 입었던 동남아 스타일 옷과는 완전히 달랐다. 약간더 방랑자 느낌으 드는 옷들이 였다. 흥정마왕 10원짜리도 5원으로 만들어버리는 나는 오늘도 흥정하기 좋은 사람을 찾아다녔다, 솔직히 누나들이나 아줌마들이 흥정하기 편하다. 옷들의 느낌은 다 거기서 거기, 앞에서 봤던 옷이 뒤에도 있고 가격또한 10솔정도 차이가 났다. 즉 정가는 아니다. 그 와중 나를 보면서 계속 옷을 권유하던 아저씨 느낌의 할아버지를 발견했다. 바로 여기다. 형과 나는 즉시 굿캅 베드캅 전략 한국 말로는 좋은 경찰 나쁜 경찰 전략을 쓰기로 했다. 형은 옷을 계속 고르고 좋아하는 티를 내지만 나는 계속 똥씹은 표정으로 비싸다면서 형한테 가자고 말하는거다. 역시나 먹혔다. 아저씨는 계속 안절부절하고 형한테만 말을 건다. 그리고 내가 반토막가격을 부르면 아저씨도 당황해서 70%쯤의 가격을 부른다. 그때 내가 더 안절부절해서 가자고하면 결국 60%쯤의 가격에서 합의점을 찾게된다. 항상 먹힌다 하하! 그래도 이득이 남으니까 마지막에 서로 포옹하고 웃으면서 해어졌겠지만 여기서 든 생각은 도대체 이거의 수익분기점은 얼마일까이다. 거의 반토막이나 깍았는데.. 나도 정말 이기적이다 ㅠ
그렇게 산 무지개색 페루스타일 두루마기 ! 한국에서 미친 사람처럼 입고다녀야겠다. 너무이쁘다 ^^
두루마기나 페루옷을 걸치고 길거리에 돌아다니면 길거리에 삐끼들의 표적이 된다는걸 주의하자. 거기다 아시아인이니 돈쓰는 이미지가 너무 강해서 계속 달라붙는다. 하지만 항상 웃으면서 "노 그라시아스"를 말해주자. 아시아인들 너무 똥씹을 표정으로 지나가거나 그냥 무시하고 지나간다. 별로 보기 좋지는 않다ㅠㅠ 그 사람들도 먹고살려고 하는건데 ㅠㅠ 중학교때 전단지 알바가 생각나는 순간이였다.
집에 들어가기전에 때린 닭꼬치!! 하나에 5솔 ! 1800원정도한다. 물가 미쳤다 ^^. 근데 옆에서 페루사람도 그 돈 주고 사먹길래 나도 사먹었다 하하. 그리고 길거리에 1솔(340원)에 팝콘을 파는데 우리나라 cgv에서 파는 15000원짜리 콤보팩을 준다. CGV가기전에 이젠 쿠스코 들렸다 가야겠다.
안녕
에서이 소식을 복사합니다.
🍙🌏페루(쿠스코)에서의 여행 (7)The life in Cusco, Peru 🌏🍙
So glamorous. You know what? You're the cool Asian guy in the movies, those clothes look good on you bro...
Omg :)) lets see in Vietnam lol!! You know what? You are my coolest friend I’ve met in steemit and oldest friend :)
Hahah, thank you. Maybe I'm not coolest, but I can be your oldest friend here. Hey, it was just last September lol.
Lol Ok lets talke about this a year later hahaha
Yeah, I was thinking same lol
현지 분위기가 물씬 느껴집니다. 고산병은 좀 괜찮아지셨는지 모르겠네요 :)
아직도 헐떡거립니다 !! 여기로 여행오지마세여 !!!! 젊은 피도 힘듭니다 ㅠㅠ
고산 병엔 코카잎, cgv 가기전엔 쿠스코! ㅋㅋㅋ 여행기 재밌게 잘 봤습니다 !!
감사합니다 :))
와!! 두번쨰 사진은 정말 허걱 할 정도로 아름다워요. 비가 온 뒤 인가요?
바닥까지 반짝이고 하늘 색은 정말 너무 아름답고... 한참을 보다가 스크롤 내렸어요. 이 댓글 다 쓰고 또 올라가서 볼꺼에요.
여기는 날씨가 한쪽은 비오고 해 뜨고 막장입니다 ㅠㅠ. 동그라미님 일중이셔서 포스팅이 없나여 ?? 지금은 어디 있으시죵 ??
지금 미국 캘리포니아에 살아요 ㅠㅠ
포스팅은 무엇을 써야 할지 ㅋㅋ 몰라서 못 쓰고 있어요. 일기라도 써야 하나 그래요..ㅠㅠ
Very nice my fri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