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졸업논문발표를 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임상심리를 전공하는 빔바입니다. 오늘 하루 종일 스팀잇에 들어오지 못했는데요, 바로 졸업 논문 발표를 (드디어!) 했기 때문입니다! 와 짝짝(자축).
저희 학교는 정규과정 4학기를 추가 논문학기를 두고 있기 때문에 2년반 째 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 학부와 군대를 포함하면 8년 반째 학교를 다니고 있네요... 아직 논문을 쓰는 중이지만 발표를 마치고 교수님들의 피드백을 다 받고 나니 이미 졸업한 기분이 듭니다. 어서 빨리 양장본으로 출판된 제 논문을 보고 싶네요 :)
네. 제 발표 사진입니다. 요즘 체중 관리를 전혀 하고 있지 못해서 몸이 상당히 불어있군요...
제가 연구한 주제는 바로 "범불안장애"입니다. 범불안 장애는 과도하고 통제할 수 없는 불안 및 걱정을 핵심 증상으로 하는 장애에요. 쉽게 말하면 여러가지 일들에 대해 불안을 느끼고 걱정을 많이 하는 사람들이 진단 받는 장에이죠. 물론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길 정도로 심각한 증상이 있어야만 진단내릴 수 있는 장애입니다.
저는 범불안 장애의 핵심 증상인 "걱정"을 줄이는 개입방법을 연구하기 위한 기초로서 먼저 어떤 변인들이 걱정을 증가시키는지에 대해 살펴봤어요. 그 결과, 제 논문에는 "불안민감성과 불확실성에 대한 인내력 부족이 걱정 증상에 미치는 영향: 지각된 통제감의 매개효과"라는 거창한 제목이 붙었습니다. 사실 뜯어보면 별 것은 아닌데 말이죠... 논문이 다 출판되고 나면 제 논문의 내용을 요약한 포스팅을 한번 적어볼 예정입니다.
어쨌든 중요한 것은 논문의 내용이 아니라, 제가 졸업논문을 발표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발표회에는 항상 뒤풀이가 따르죠.
이번에 졸업논문을 쓴 전공 동기 및 후배들, 그리고 교수님과 즐거운 술자리를 가졌습니다. 논문을 봐주실 땐 호랑이같이 무서운 교수님이시지만 언제나 저희의 미래를 생각하시고 자상하게 대해주시는 교수님입니다. 교수님과 맥주를 마시며 전문가가 된 이후의 미래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열심히 한다면, 무엇이든 할 수 있겠죠! 요즘 스팀잇을 한다는 말씀을 드리면 공부나 하라고 하실 것 같아 차마 이야기를 꺼내진 못했습니다 ^^;
그 대신 전공 동기 후배들과 2차로 튀김에 떡볶이, 맥주를 곁들이며 스팀잇에 대해 설파했습니다. 제가 며칠 간 번 돈에 대한 이야기를 듣더니 다들 눈을 크게 뜨더군요. 물론 저희가 수입이 하나도 없는 가난한 대학원생이어서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들 정말 하고싶어하더라구요.
다만 아쉬운점은 요즘 스팀잇 가입이 너무 힘들다는 것이겠네요. 지금 주변의 열댓명의 사람들을 꼬셨는데 아직까지 가입 승인이 된 사람들이 없습니다. 심지어 2주 넘게 기다리는 사람도 있고요... 하루 빨리 개선되어야할 문제인 것 같습니다. 혹시 요즘 주변에 잘 가입된 사람들이 있으신지요?
아무튼 석사를 졸업한 이후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와 스팀잇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로 술자리를 가득 채우며, 즐거운 마음으로 집에 들어와 이렇게 스팀잇에 글을 쓰고 있습니다. 졸업논문발표와 함께 했듯이, 제 삶과 함께하는 스팀잇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ㅎㅎ
이상 빔바였습니다. 다들 좋은 밤 되세요 :)
고생하셨습니다. 저는 나이는 더 든 듯한데 석사 첫학기..ㅎㅎ 학기말 소논문 두편 때문에 정신분석 책 좀 읽고 있습니다. 논문학기 없이 스트레이트로 가야 덜 늙을텐데 ㅠㅠ 고생하셨습니다 아무튼!!
감사합니다 :) 다른 학문들에서도 정신분석은 많이 다루시더라구요. 아무쪼록 잘 공부하셔서 무사히 4학기까지 마치시길 바라겠습니다!!
논문발표 사진은 하나인데 뒷풀이 사진이 두개네요 ㅎㅎㅎ 가입 3일 이상 대기중인 계정 있으시면 카톡으로 말씀해주세요. 아님 전용 단톡방을 하나 열어야하나... 고민중입니다
발표는 1차로 족하지만 뒤풀이는 1차에 이어 2차까지 흐흐... 오 지금 그런 상황인 분들이 10명이 넘습니다 ㅠㅠ 혹시 카톡 아이디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전용 단톡방도 좋은 아이디어 같네요. 요즘 정말 그런 사람이 많은 것 같아서...
일단 만들어봤습니다.
https://open.kakao.com/o/grz9wzw
우아 멋지십니다~ 수고많으셨어요! 이제 수련하러가시나요? @_@? 임상쪽 공부가 쉽지 않다고 겁주는 선배말들을 엄청 들었었는데.. 곧 있을 졸업도 축하드립니당
감사합니다 :) 이제 10월 경부터 시작되는 병원 수련 시험을 준비해야하는데 너무 두렵네요... 수련 가서 하는 생활도 힘들긴 하지만 요즘은 들어가기가 너무 힘듭니다 ㅠㅠ 재수하는 경우도 많다고 하고... 만약에 재수하게 되면 스팀잇을 더 열심히 할 수 있을 것 같긴 하네요 ^^;;
정말로 수고하셨어요! 축하드려요! 더 좋은일, 멋진일만 가득할거예요
좋은 말씀 감사해요! 이미 스팀잇을 만나서 멋진일 하나는 일어난 것 같네요 :)
고샹하셨네요 밤불안장애라 흥미로운 내옹입니다 벌써 그에 대한 글이 기대되네요^^
감사합니다 :) 정신병리들이 아주 재미있는 내용이 많은 것 같아요. 공부를 열심히해서 잘 전달해드려야 겠습니다.
축하합니다 !!
감사합니다!! 행복하네요 ㅎㅎ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축하드립니다
저는 주변사람들에게 15스팀내고하는것 maa님이 소개해준것으로 가입시켜줍니다.
하도 계정이 열리질 않아서.
요새 전반적으로 그런가보네요 ㅠ... 저도 몇몇에겐 계정 구매를 권했었는데
다행히 어제 새벽부터 안되던 지인들이 동시다발적으로 메일을 받았다고 합니다! 요즘 가입량이 많이 늘어서일려나요 ㅠ
고생하셨네요.
한편으론 속이 시원하기도 하실 듯 싶어요. ㅎㅎ
네 드디어 졸업을 한다니... 아직 갈길이 멀긴 하디만 한걸음 한걸음 조금씩 나아가는 기분이 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