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색코뿔소 ( Grey rhino), 중국이 두렵다.

in #kr7 years ago (edited)

동물 중 가장 용맹하다고 하는 사자, 호랑이도 초식동물인 코뿔소, 코끼리 앞에서는 꼼짝도 못한다. 평소에는 온순하나 위기상황에서 보여주는 코뿔소의 무게, 힘, 속도는 가공할 만 하다.

코뿔소는 시력이 약해 앞이 잘 보이지 않는 반면 후각은 상당히 발달해 있다.
평소에는 온순하지만 위기에 처하면 엄청난 위력으로 돌진하는 것은 공포 그 자체다.
코뿔소가 돌진하는데도 아무런 대처를 하지 않으면 어떤 상황이 오겠는가

회색코뿔소는 충분히 예상할 수 있지만 간과하는 위험한 요소들을 말한다.

지금은 중국이라는 회색 코뿔소에 대한 경고의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

중국의 회색코뿔소는 다섯가지를 들고 있다.
그림자금융, 부동산거품, 국유기업 고레버리지, 불법대출..

가상화폐 시장을 중국 변수가 쑥대밭을 만들고 있다.
다행히 어느 정도 진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어제 보여준 충격은 왠만한 멘탈을 가진 사람도 위축되게 만들었다.

그리고 특히나 최근 사드를 통해 한국기업에 보여준 중국의 행동을
글로벌 대기업들은 어떻게 바라볼까
롯데나 현대차가 중국에 대규모 투자를 집행할 때 이런 모습을 상상이나 했겠는가?
자본은 불확실성을 가장 싫어한다.
저 모습을 보고 과연 투자를 할만한 강심장을 가진 투자자가 있을까 ?

극단적인 예외적인 현상으로 발생확율은 낮지만 나타난 다면 큰 충격을 주는 사태, 블랙스완( Black Swan)이라는 말이 우리에게 익숙해진지 상당한 시간이 흘렀다.

지금 쿵쾅쿵쾅 한마리의 거대한 코뿔소가 달려오는 것 같다.
먼 나라 일이라면 재미난 구경거리일 것이다.
이웃국가인 우리가 무심코 가만히 않아서 바라만 본다면 비극을 면치못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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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rom Clean STEEM activity supporter

thanks for sharing keep it up

Very good post...and greetings..

멋진글 잘 읽었습니다.
거대 코뿔소 중국은 앞을 못보는게 아니고일부러 안보고 자기 생각대로만 돌진하는 것처럼도 보입니다.
무섭도록 거대하고 막강한 존재임은 틀림없는 듯 합니다.
앞으로도 자주 좋은 글 보러 오겠습니다. 팔로하고갈께요^^ 행복한 주말되시길!!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

Thankyou for sharing @uplus.

정말 꼭 맞는 비유네요, 중국은 회색 코뿔소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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