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siness Staking
Staking 사업이 뜨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블록체인 기술과 암호화폐를 활용해 다양한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네요. 비록 주요 코인들이 대상이기는 하지만 시장의 잠재력은 5조원에 육박한다고 합니다.
아직 제도가 완비되지 않았고 매뉴얼이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투자에 대한 위험성은 크지만 매력적인 투자처인 것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어찌보면 금융의 펀드와 유사한 성격을 지니고 있습니다. 펀드 매니저를 통해 수익을 얻고 수수료를 주는 형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경제 불황으로 뭉치돈이 투자처를 찾는 요즘, 어쩌면 새로운 투자처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스테이킹을 해야 할 계정이 하나 더 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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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조원 시장 ‘스테이킹’…블록체인 신대륙 선 ‘콜럼버스’ 조언은?
암호화폐 시장에서 ‘떠오르는 샛별’이 있다. 바로 ‘스테이킹’(staking) 산업이다. 대표적으로 시가총액 10위권 이오스, 인터체인 프로토콜 코스모스, 테조스 등이 손꼽힌다. 네트워크를 관리하는 검증인(밸리데이터)에게 내가 가진 토큰을 위임하면 검증인이 일의 보상으로 받은 암호화폐를 나눠 가지는 식이다. 코인거래소, 크립토펀드, 암호화폐 수탁업체(커스터디) 등 몸집이 큰 기업들도 검증인으로 나서는 추세다.
2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이드콘 컨퍼런스에서 이 신대륙을 먼저 시도했던 곳인 블록체인 회사가 시행착오 과정을 언급했다. 스테이크닷피쉬(stake.fish) 코리아의 김준수 운영 매니저는 “시총 50위권 중 스테이킹에 활용되는 토큰 가치는 5조원”이라면서도 “스테이킹만으로 사업을 그냥 확장하긴 어렵다”고 말했다. 새로운 시장이 자리 잡는 과정에서 이미 크고 작은 기업들의 경쟁이 시작됐다는 설명이다.
스테이크닷피쉬는 이더리움 기반 게임 플랫폼 룸네트워크, 코스모스 스테이킹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누구든지 관리인으로 나설 수 있는 비허가형 블록체인은 네트워크 운영에 기여한 대가로 특정 암호화폐를 지급한다.
대표적으로 비트코인 거래내역은 ‘채굴기’라 불리는 컴퓨터 자원을 여러 대 구비해 연산작업을 수행하는 채굴자들에 의해 이어진다. 특정 주기(블록)마다 일정량(블록)의 거래 데이터를 검증한 관리자 중 먼저 연산작업을 마무리한 채굴자가 비트코인을 얻는다. 이는 여러 채굴자가 네트워크 보안에 참여하도록 독려하는 힘이 된다.
스테이킹은 컴퓨터 자원이 아니라 암호화폐 수량으로 주기마다 기여자를 뽑는 구조다. 암호화폐를 많이 보유한 채 네트워크 관리에 임하는 검증인일수록 네트워크에 해가 되는 행위를 할 가능성이 적다는 전제가 깔린다. 앞서 비트코인의 방식이 작업증명(PoW, Proof-of-Work)이라고 불릴 때 스테이킹이 지분증명(PoS, Proof-of-Stake)의 일환이라 불리는 이유다. 여러 관리자가 자기 지분을 걸어 하나의 공통된 거래 내역에 합의하고, 네트워크를 유지한다는 의미다.
스테이킹 산업은 토큰 소유자가 자기 지분을 위임한다는 특징이 있다. 지분증명 합의 알고리즘은 더 많은 지분을 걸수록 더 자주 분기별 관리 보상을 할당한다. 각자 자기 지분으로 네트워크 검증인으로 나서기보다 한 곳에 힘을 실어줄 때 암호화폐를 얻기 쉽다는 논리다. 한 곳에 지분을 위임한 쪽은 암호화폐 보상을 할당받을 시 비율에 따라 이를 나눠 갖는다. 이는 위임지분증명(DPoS, Delegated-Proof-of-Stake) 혹은 BPoS(Bonded-proof-of-Stake)라고 일컫는다.
이처럼 스테이킹은 블록체인 기술이 다양화하는 과정에서 등장한 산업이다. 김 매니저는 “2018년 지분증명을 이미 활용하거나 앞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힌 시총 20위권 블록체인은 45%에 다다른다”며 “이더리움, 카르다노도 지분증명을 지향하는 대표적인 케이스”라고 언급했다. 올해 코인거래소를 통해 시중에 공개된 암호화폐(IEO) 프로젝트 13곳 중 11곳이 지분증명을 활용할 계획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스테이킹이 기회의 땅인 만큼 불확실성도 상당한 불모지다. 김 매니저는 스테이킹 산업의 난제로 ▲규제 불확실성 ▲위임자 보상 가이드 부재 ▲거버넌스(네트워크 운영) 투명성 부족 ▲토큰 가격 변동성 ▲토큰 분포도를 꼽았다. 자기 지분을 위임한 쪽에 네트워크 관리 보상을 얼마나 배분할지, 보상으로 받은 토큰을 어떻게 법정통화로 바꿔 사업 운영에 쓸지, 어떻게 이해하기 쉬운 형태로 위임자에게 운영 상황을 공유할지 등이다. 김 매니저는 “(지분증명 블록체인의 특성상) 한쪽에 34% 이상의 지분이 쏠리면 네트워크가 잡아먹힐 수 있기 때문에 공평하게 토큰이 분포하는 것도 숙제”라며 “지분증명이 모두 완성됐다기보다 실험과 보완을 거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검증인 사업만으로 사업체를 유지하긴 쉽지 않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그는 “현재 검증인으로서 서버 보안 측면에서 차별성을 두기 어렵고, 얼마나 이에 신경쓰고 있는지 (위임자를 포함한) 커뮤니티에 공유(설명)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반면 네트워크 수수료를 5% 미만으로 책정한 검증인 비율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매번 네트워크로부터 보상을 얻을 순 없다는 얘기다.
이에 스테이킹 산업과 연계할 수 있는 다른 비즈니스 모델을 모색하라는 조언이 잇따랐다. 김 매니저는 “크립토펀드나 암호화폐 큰손이 검증인 사업을 할 수 있도록 기반을 구축해 판매하는 VaaS(Validator-as-a-Service)나 인프라 구축 컨설팅, 분산형 애플리케이션 자문 등을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분기마다 기여자로 채택되거나 대표 검증인 순위권에 들기 어려운 까닭에 자구책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마지막으로 스테이크닷피쉬는 위임자나 검증인이 스테이킹 산업에 빨리 도전할수록 이득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암호화폐 발행량이 늘어나며 이어지는 인플레이션으로부터 스테이킹이 자산 가치를 보호할 수 있다는 것이다. 김 매니저는 “(예금) 이자보다도 네트워크에 대한 내 지분을 지키는 수단에 가깝다”며 “일찍 스테이킹에 참여해 네트워크 지분을 유지하라고 추천한다”고 주장했다.
https://blockinpress.com/archives/17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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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ueimagine/coin-hedge 대신 이 포스팅에 보팅합니다. ^^
항상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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