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SK 바이오팜

청약 열기가 무습군요.

어제 부터 시작된 SK 바이오팜 청약이 끝났습니다.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 경쟁률이 323.03대 1, 청약금액은 30조9883억원으로 역대 최고 기록을 갱신했다고 합니다.

증권사 별로 청약 경쟁률 차이가 있는데요. 주관사인 NH투자증권은 325.17대 1을 기록했고 △한국투자증권은 351.09대1 △SK증권 254.47대1 △하나금융투자 323.3대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결과적으로 보면 sk 증권에서 청약하신 분들이 배정을 가장 많이 받겠군요.

저도 SK에서 할지 NH에서 할지 고민하다가 그냥 NH로 정했는데, 좀 아쉽군요.

이제 청약은 끝났으니 상장시 주가가 어떻게 형성이 되느냐가 관건인데요.
이론적으로는 첫날 시초가는 공모가의 90-200% 사이에서 결정이 나는데, 200% 예상합니다. 그 후 시초가의 30%가 상한가이므로, 첫날 260%까지 오를 수 있습니다.

오늘 청약한 자금은 금요일에 반환이 되므로, 3일 투자로 아주 아주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상장 시 가격은 아주 긍정적입니다. 가격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부분은 유동물량인데요. 이번 기관 청약에서 기관 배정 물량 중 81.15%가 최소 15일 보호예수 확약했습니다.

공시자료를 바탕으로 유통가능 수량을 확인해보면 겨우 8% 밖에 안됩니다.

물론 기존 주주 물량이 매물로 나올 수 있겠지만 굳이 상장 초기에 팔 이유는 없어보입니다. 따라서 일반 공모 물량이 3백만 주 정도 매물이 나오고 나면 더 이상 매물이 없기 때문에 예상외로 높은 수익을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상장일은 7/2일입니다. 7월 보너스를 기대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