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조작에 대한 대책안

in #kr8 years ago

드루킹이라는 사람이 매크로를 이용하여 댓글을 조작한 사건 때문에 정국이 시끌시끌하다. 이번 사건 보도를 보면서 드루킹도 처음 알았다. 댓글을 조작한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지만 이렇게 조직적으로 하고 있다는 사실도 처음 알았다. 물론 지난 정권에서 국정원까지 동원하면서 댓글 조작을 했었다. 어찌 보면 국정원은 참으로 멍청한 조직이었다. 매크로를 이용하면 되는데 국정원 직원을 댓글 조작에 동원했으니 말이다.

댓글 조작을 하는 사람이 드루킹만 있을 것 같지는 않다.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조직적으로 댓글을 조작하고 있을 것이다. 매크로는 누구나 구할 수 있다고 하니, 마음만 먹으면 나도 댓글 조작을 할 수 있다는 말이다.

네이버가 댓글 조작에 대한 대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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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 1건당 댓글 제한 3건

결국 하루에 입력할 수 있는 횟수를 제한하자는 말인데, 근본적인 해결책으로 볼 수 없다. 즉 가상 네이버 아이디만 더 확보하면 현재와 다를 바가 없기 때문이다. 댓글 조작에 드는 비용이 증가하니 댓글 조작 의뢰비도 함께 올라가는 것 이외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다.

네이버는 댓글 관련 광고로 엄청난 매출을 올리고 있다. 과연 이런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네이버가 포기할 수 있을까?

내가 생각하는 대안이다.

  • 댓글을 달려면 reCAPCHA를 통과해야 한다.

웬만한 외국 사이트에 로그인할 때 꼭 거쳐야 할 절차가 있다. 이름하여 reCAPCHA를 이용하여 로봇이 아님을 증명해야 한다.
image.png

댓글 하나 달자고 reCAPCHA를 통과해야 한다면 댓글을 다는 수가 많이 줄어들 것이다. 사실 의미없는 댓글은 달지 않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

물론 reCAPCHA를 단다고 해서 댓글 조작이 완벽하게 해결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최소한 매크로를 이용하여 자동으로 댓글 다는 것은 막아야 한다고 본다.

  • 딥러닝을 이용하여 댓글을 다는 사용자 이용 패턴을 분석하여 해당자는 댓글 달 수 있는 주기를 더 늘리자.

요즘은 빅데이터와 딥러닝 시대이다. 기존 댓글 조작한 사용자의 이용패턴을 분석하여 댓글 조작자에 대한 분석이 가능할 것이다. 댓글 조작 대상자로 분류가 되면 댓글을 다는 주기를 더 늘리면 된다.

  • 최초 가입자 혹은 장기 미사용자는 댓글을 달 수 있는 시기를 3-5일 뒤로 한다.
    댓글 달기 위하여 임시로 가입하는 사용자 혹은 장기 미사용자에 대하여 댓글 사용 시기를 제한한다.

네이버가 댓글 조작에 대해 대응을 할 의지만 있으면 충분히 걸러낼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문제는 네이버의 의지이다.

미국인은 구글이라는 회사를 자랑스러워할 것 같다. 미국 내 인터넷 광고 시장의 90%를 장악하고 있지만 크게 쟁점이 되지 않는다. 그동안 구글이 보여 준 검색 엔진의 중립성, 신문 기사의 아웃바운드, 스타트업 인수, 그리고 미래를 위한 투자에 대하여 긍정적으로 평가를 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네이버의 이해진 의장은 네이버를 어떤 회사로 만들고 싶을까?

키워드 판매, 검색 결과 가공, 댓글 조작 방치, 동네 상권 침탈, 스타트업 고사 등등 이런 불명예를 안고 계속 사업을 할 것인가?

네이버는 국내 1위 포털이다. 국내 1위 업체의 역할에 충실해 주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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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기사에 댓글이 있어야 하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더 나아가서는 포털이 기사 공급을 해야하는 당위성도 모르겠구요. 당사자들의 이해 관계가 맞으니 이런 식으로 형성이 됐겠지만 네이버 등은 검색으로 연결만 시켜주고 기사는 각 언론사에서, 댓글은 없애고 기사에 대한 커뮤니케이션은 블로그나 SNS를 이용해 링크 걸어 하는 걸로 충분할 거라고 봅니다.

네이버에서 댓글과 관련된 광고 매출이 굉장히 높다고 합니다. 놓치기 어려운 시장이지요.

문제가 없는 회사는 없을 것 같습니다. 1위 회사이면 거기에 걸맞는 사회적인 책무를 해야 한다고 봅니다. 네이버가 어떤 것을 추구하고 있는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대책이 약하다고 생각되긴 하네요...

reCAPCHA는 좋은 것 같습니다!!

키워드 판매도 사실 문제가 엄청 많은 거 같아요.
정작 관련도가 높은 사이트보다 광고료를 낸 사이트만 나오다 보니 광고료만 천정부지로 올라가고 결국 검색하는 사람에게 피해가 오니까요.
댓글은 아예 없애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여론조작은 가장 경계해야 할 일이니까요.

네이버는 키워드 판매로 컸다고 봐야 합니다. 키워드 광고 가격이 너무 비싸지요.

보안성과 편의성은 반비례하니..
한 가지 방안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인터넷 여론 무시할 수 없죠..

검색어 순위와 관련하여 뭔가 있었던 것도 같은데 잘 기억이 안나네요.

국내에서 독보적인 위치라 하여 고객들까지 우습게 여기지 않는 기업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tradingideas님께서 작성하신 아래 글이 저에게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

https://steemit.com/kr/@tradingideas/node-js-3

안녕하세요 tradingideas 님, 정말 어의가 없지만 대단한 사람들이네요.. 어떠한 목적을 가지고 저렇게 집요하게 활동을 한다는 것은 보통이 아닌 듯 합니다.. 일반인들은 포털에 댓글을 다는 경우가 거의 없다고 하는데요 물론 저도 네이버를 오래 이용하고 있지만 댓글을 다는 경우는 한번도 없었거든요 ㅎㅎ 아무쪼록 이번일로 네이버에서도 강력한 대책이 필요할 듯 하네요.. 사실 네이버의 힘이 너무 크긴 하지요..

조금더 신중히 생각 하고 댓글을 작성할 필요성이 있네요.
reCAPCHA 도입도 괜찮을 거 같아요.

좋은 의견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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