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전 II : 3.5일짜리 스달의 반란 #4
이 글은 지난 22일 펌핑한 스달에 대한 음모이론입니다.
이것은 영화 작전을 모티브로 한 순수 창작 소설로
그 예상이 틀렸다고 뭐라고 하기 있기 없기!!
이전 글보기
작전 II : 3.5일짜리 스달의 반란 #1
작전 II : 3.5일짜리 스달의 반란 #2
작전 II : 3.5일짜리 스달의 반란 #3
금융감독원 불공정거래 감시팀
지난 4월 기업 인수 합병과 관련하여 다수의 불공정 거래 협의가 있었던 원 회장을 구속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불공정거래 감시팀은 사기가 충만한 상태이다.

최근에 개발하여 동작 중인 "실시간 작전 의심 거래 추적 시스템" 덕분에 업무가 아주 편해졌다. 이전에는 한 종목 분석하려면 몇 달이 걸렸는데, 지금은 하루가 지나면 바로 의심 계좌 리스트가 나온다. 시스템 가동 초기에는 의심 계좌 리스트가 많이 나와서 검토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지만 요즘은 검토 대상 현저하게 줄어들었다.
원 회장 구속으로 작전 세력들이 조심을 하는 것 같았다. 오랜만에 감시팀은 나름 평온한 상태를 이어간다.
점심 식사 후 팀원들과 커피를 마시며 환담하던 중 한 노 대리가 이야기한다.
노대리: 김 과장님! 요즘 가상화폐 시장이 장난이 아니라는데 혹시 아세요?
김과장 : 들어는 봤는데, 가상화폐라는 게 실물도 없는 건데 그렇게 거래가 되는 게 이상하던데?
노대리 : 김과장님이 너무 주식 거래에만 집중하셔서 가상화폐 세계를 모르시는구나
제 주변에 가상화폐 투자해서 10배로 번 후 은퇴했대요. 누구는 집도 사고.
박 사원 : 얼마전에 빗썸 거래소 다운되어서 몇억을 잃었다면 농성하는 거 못 보셨어요?
김과장 : 봤지. 잠깐 서버가 다운되었는데 어떻게 몇억을 잃을 수가 있나? 부도가 나지 않고서야. 그건 투기인데. 그냥 두면 옛날 98년 닷컴 버블 같이 문제가 많이 생길 건데?
점심 식사 후 자리에 돌아와 업무를 보고 있던 김 과장. 노 대리와 이야기한 내용이 계속 머리에 맴돈다.
김과장 : (도대체 어떤 상태길레 그 착실하던 노 대리까지 이런 이야기를 하지?)
인터넷에 접속해서 가상화폐에 대한 기사를 쭉 읽어본다. 그리고 가상화폐 몇몇 카페에서 가입하여 올라온 글들도 본다. 그러던 중 스티밋이라고 하는 가상화폐를 이용한 SNS가 있다는 것을 발견한다.
김과장 : 글을 쓰면 돈을 준다고. 음 재미있는 SNS네. 아!! 그것도 가상화폐로 지급하네. 그런데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환전도 가능하네. 그동안 리니지 게임 내 아이템 거래로 골치가 아팠는데, 여기는 그냥 거래되고 있네. 이건 불법 아닌가?
내가 모르는 사이에 새로운 세상이 열렸다고 생각한 김 과장은 좀 더 살펴보기로 했다.
그러다가 가상화폐 거래소에 신규로 거래가 시작되는 종목이 처음에 이상 급등한다는 기사를 발견했다.
김과장 : 음. 이건 옛날에 인터넷 발전하지 않았을 때 신규 상장 종목들 초반에 막 올랐다가 그 후 쭉 빠지는 형태와 똑같네. 요즘은 인터넷이 발전해서 모든 정보가 실시간으로 공유되는데도 이런 일이 있나 보군.
알트코인을 주로 상장한다는 업비트 거래소의 거래 내역을 살펴본다.
예외 없이 신규로 원화 거래가 시작되는 종목은 초반에 급등을 하였다가 내린다.
여러 종목의 상장 시 차트를 쭉 출력해 화이트보드에 붙여 놓고 찬찬히 훎어본다.
김과장 : 냄새가 나는데. 최근 들어 코스닥 시장이 조용했던 이유가 이것 때문인가?
뭔가 문제가 있음을 직감적으로 느낀 김 과장은 노 대리에게 업비트에 최근에 원화 거래 시작한 종목들에 대한 상세한 분석을 지시한다.
다음 날 아침.
노대리가 방으로 들어온다.
노대리 : 김 과장님. 이거 추적이 어려운데요? 계좌가 모두 bittrex라고 하는 외국에 있는 계좌여서 저희가 접근할 수가 없습니다. 국내 업비트에서 상장 첫날 쏘는 계좌들은 그냥 바지 계좌로 보입니다. 돌격 앞으로 하면서 뛰어나간 후 장렬히 전사하고 계좌를 폐쇄해 버립니다.
김과장 : 그렇다면 미리 외국에 있는 구좌에서 물량 모은 후 작전을 한다는 말이네.
요즘 작전세력들도 국제적으로 노는구나. 최대한 정보 모아봐. 기존 작전 세력들에게 접근해서 최근 동향 좀 파악해 보고.
강대리 : 네. 확인 후 보고드리겠습니다.
점심 식사 후 뭔가 큰 작전이 진행되고 있는 듯한 느낌을 지울 수 없는 김 과장은 다시 업비트에 접속해 본다. 이때 아래와 같은 공지가 떠 있다.

스팀달러의 차트를 확인해 보며 자기 눈을 의심한다. 공지 나오고 바로 300%까지 오른거다.

주식 시장은 상하한가로 일 상승 폭이 제한되어 있지만, 가상화폐 시장은 아무런 제한이 없다. 따라서 오르면 좋겠지만 내리면 사회적인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이렇게 순간적으로 크게 움직이려면 큰 자금이 필요한데, 이렇게 위험한 가상화폐 시장에 이미 전주들이 들어가 있는 거다. 작전 세력들은 그 전주의 돈을 불려주는 행동대원에 지나지 않으니.
뭔가 큰 작전이 가상화폐 시장에서 벌어지고 있다!!!
To be continued...

What A Language. .Couldn't Understand Language. ..
What Is This..
Can You Explain in English. ??
흥미진진 합니다^^ ㅎㅎ
등장인물이 자꾸 늘어납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