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이야기] 매출채권ABL(Asset Backed Loan)
지난주에 나온 상품인데 인기가 상당히 높았었다. 좋은 상품이 나오면 우선 예약해 놓고, 검토한 후 문제가 없으면 청약을 한다. 빨리 예약을 하지 않으면 바로 대기자에게 넘어가기 때문이다.
상품 개요는 국내 A 유통회사에 물건을 납품하는 국내 B사의 매출 채권을 담보로 자금을 빌려주는 상품이다. 기간은 2년. 특이한 점은 매달 원금과 이자를 함께 돌려주는 구조이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이자만 받다가 만기에 원금을 받는 것이 유리하겠지만, 자금을 빌린 입장에서는 원금을 함께 갚아 나가면 이자 부담이 줄어드는 경우이다.
이율은 보수 차감 후 7% 정도. 원금과 이자가 함께 상환되는 구조이므로, 약 3.7% 정도라고 보면 된다. 부지런한 사람들은 상환되는 원금을 2년짜리 정기예금에 가입해 놓으면 6% 정도 수익이 가능한 상품이다.
지난주에 가입한 무역금융과 관련된 상품과 마찬가지로 이 상품도 현금이 부족한 제조사로써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다. 사실 유통회사에서 현금 결제를 바로 해 주면 되는데 현실은 45일에서 60일 정도 어음을 받게 된다. 자금 여력이 있는 제조사는 만기 이후에 현금을 찾지만 그렇지 않으면 이렇게 매출채권을 담보로 돈을 빌려야 한다.
매출채권 ABL의 구조를 보면 중간에 여러 회사가 관여를 한다. 대주단에서 대출을 해 줄 SPC도 별도로 설립을 한다. 금전채권신탁사도 중간에 있다. 각자의 역할을 하는 여러 회사가 모여서 이런 대출 상품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이런 금융 상품에 블록체인이 도입되면 관련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을 것 같다. 매출처의 신용에 대한 평가만 제대로 이루어진다면 나머지 부분은 투자가가 본인의 책임하에 결정을 하면 된다. 여러 매출 채권을 묶어서 하나의 상품으로 만든다면 더욱 안전한 상품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자금이 필요한 회사는 더 낮은 금리로 자금을 융통할 수 있고, 나 같은 투자자는 비교적 안정적으로 5% 정도의 이자를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금융 분야에 블록체인이 빨리 도입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은행은 과연 미래에 프라이빗 블럭체인을 받아들일지, 아니면 최대한 배척해서 시장 밖으로 밀어내는 스탠스를 취할지 궁금하군요 @_@;;
이런 상품은 은행과는 상관없이 운용사에서 만드는 상품이기 때문에 운용사 중에 블록체인을 활용한 회사가 짠 하고 나타나면 가능할 것 같습니다. 문제는 이런 코인을 발행하는 회사의 신용도가 가장 중요하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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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채권? 이런것도 있었군요!! 신기하네요...ㅎㅎ
의외로 매출채권으로 유동화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시아나 항공이 대표적인 경우입니다.
별 신기한게 많군요 ㄷㄷ
아직 배울게 엄청 많은듯...
유동화 상품이 참으로 많더군요.
이런것도 있군요. @@
규모가 있는 회사들은 뭔가 이런 방법일거라고 생각했는데 잘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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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투자상품도 있네요 ㅎㅎ 이건 p2p처럼 때일 걱정은 없나요?ㅎㅎ
매출처가 부도가 나면 때일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를 대비하여 제조사와 관련이 있는 회사에서 신용 보강을 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리스크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대기업 계열사의 채권이므로, 아무래도 안전하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항상 다양한 곳에 공부하시고 투자하시는 모습 !!
한번씩 경험을 해 봐야 다음 기회가 왔을 때 옥석을 가릴 수 있을 것 같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