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4족 로봇(스팟) 활용처

일전에 보스턴 로보틱스에 출시한 4족 보행로봇에 대하여 소개를 하였었는데요. 어디에 사용될지 궁금했었는데, 오늘 기사가 하나 나왔군요.

GS 건설에서 시범적으로 도입을 했다고 하는군요.

GS 건설에 따르면 대표적인 건설 소프트웨어 스타트업인 큐픽스(Cupix)와 협력해 미국 보스톤 다이나믹스(Boston Dynamics)사의 4족 보행 로봇인 스팟을 건설현장에서 활용하기 위한 실증시험을 성공했다고 합니다.

건설 현장에서 무슨 일을 했는지 궁금하군요.

그 내용을 보면 스팟에 라이다(LIDAR·레이저 펄스를 발사하고 그 빛이 주위의 대상 물체에서 반사돼 돌아오는 것을 받아 물체까지의 거리 등을 측정, 주변의 모습을 정밀하게 그려내는 장치) 장비, 360도 카메라, 사물인터넷(IoT)센서 등 다양한 첨단 장비를 설치해 국내 건축 및 주택 현장에서 실증시험을 진행했다고 나오는데요.

결국 건설현장 내부 상황을 3D로 모델링하는데 사용한 것 같습니다. 이런 자료가 있으면 공사 진행 상황도 파악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국내 최초 도입이라고 나와서 해외 사례가 있는지 확인을 해보니, 일본에도 스팟을 도입한 회사가 있습니다. 여기는 소프트뱅크 로보틱스와 협업을 했군요.

두 사례에서 보듯이 스팟의 용처는 사람이 다니기 위험한 곳에 투입하여 내부 상황을 파악하는 용도로 좋은 것 같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AI 기술이 필요할 것이고요. 결국 탑재되는 AI 소프트웨어의 성능에 따라 스팟이 할 수 있는 일은 아주 다양할 것 같습니다.

가까운 미래 건설현장에서 이런 로봇을 보는 건 일상이 될 것 같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기사 원문 참고하세요.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17/0000567312?sid=101&lfrom=kakao
https://blog.naver.com/kips1214?Redirect=Log&logNo=2218182417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