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개발자 전성시대

얼마 전 넥슨에서 전 직원 연봉을 8백만원 인상한다고 발표를 하자 경쟁 게임 업계들도 연봉 인상 발표를 하였는데요. 이게 단순히 다른 게임업체 이직을 막기위한 인상이 아니었군요.

최근에 상장한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상장소개 자료를 보면 네이버를 경쟁상대로 언급을 하여서 좀 과하다 싶었는데, 네이버 카카오 출신 개발가 100여 명이 이미 빅히트로 이직을 하였다고 합니다. 진짜로 네이버와 경쟁을 하려고 하나봅니다. 빅히트는 지금도 앱 개발, 데이터 분석, 보안 등 다양한 IT 분야에서 인력을 모집하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에 미국 상장을 발표하여 화제가 된 기업이 있죠. 바로 쿠팡인데요. 쿠팡에서도 꾸준히 IT기업 출신 개발자를 영입하고 있는 그 수가 수백 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작년부터 개발자를 꾸준히 뽑고 있는 업체가 또 있습니다. 바로 토스인데요. 최근 1년 동안 직원이 두 배 이상 증가하였다고 하는데도 아직 인력난이라고 합니다.

이외 배달의 민족과 같은 배달 전문회사, 최근 2조원에 팔린 하이퍼커넥트와 같은 스타트업에서도 개발자를 꾸준히 채용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국내 정보기술(IT) 개발자 인력난이 심각한 수준인 것은 관련 전문 인력 배출 속도에 비하여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유능한 개발자가 하루 아침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고, 앞으로도 개발인력들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이 되니, 교육부 관계자들께서는 이런 변화를 인지하시고 대학 정원 조정 등을 통해서 우수한 IT 인력을 배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이럼하여 개발자 전성시대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개발자는 본인의 노력에 따라서 엄청나게 성장할 수 있습니다. 현재 위치에서 더 많이 공부하고 노력해서 넘사벽 개발자로 재 탄생하여 본인의 몸값을 크게 올리시기 바랍니다.

그나저나 저희도 개발자 구인 중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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