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1월 전국모의고사

in #kr9 years ago (edited)

어제 고등학생 전국모의고사가 있었다.
고2 아들을 둔 아빠로 모의고사 결과를 신경 쓰지 않을 수 없다.
아들 공부를 위한 환경 개선 프로젝트 덕분에 이전보다는
공부하는 시간이 늘었다.

아래 사진은 2018년 수능 예상 컷
image.png

그리고 아래 사진은 이번 11월 모의고사 등급별 컷
image.png

국어는 별 차이가 없고, 수학은 약 1문제 정도.
화면에 나오지는 않았지만 물리 I/ 화학 I은 2-3문제 정도 차이가 난다.

수능은 재수생이 응시를 많이 하므로 고등학교 재학생 대상 모의고사보다
더 높게 나오나 보다. 물론 고2가 고3이 된 다음에 더 열심히 하겠지만.

1등급 컷이 2-3개 정도 틀리는 수준이라고 하니 난이도는 적당한 것 같다.


퇴근 길 아들로부터 걸려 온 전화.
체크카드 잔액 없을 때 이외에는 전화가 없는 녀석인데..
오랜만에 전화로 들려오는 목소리가 밝다.

아들 : 어디?
나 : 집 근처
아들 : 지금 학원 끝났는데 데리러 올 수 있어?
나 : 그래. 어디로 가면 되니?
아들 : 죠스 떡볶이 사서 갈 테니 XX로 와.
나: 그래. 근데 저녁 안 먹었니?
아들 : 당연히 먹었지. 근데 오늘은 메운 게 먹고 싶어.
나 : 그래 있다 보자.

시험을 잘 봤나? 목소리가 밝다.
죠스 떡복기 앞에서 아들 태워서 집에 왔다.

이번 모의고사는 잘 봤다고 한다. 수능에 자신이 생겼다나.
암튼 다행이다. 그동안 신경 쓴 것에 대한 보답이 온 것이니.
그렇게 해서 어제 우리 집은 떡볶이 파티를 했다.

근데 떡볶이 1인분만 사왔네.. 좀 더 사 오지.. 엄마, 아빠도 먹게.

죠스.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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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카드에 돈 떨어질 때만 연락하는 아들이어도..
떡볶이를 1인분만 사와도... 너무나 사랑스러우시겠네요.
이건 좀 많이 부럽습니다.. 하하하

요즘은 애 분위기에 따라서 집안 분위기도 왔다 갔다 해서요. 오랜만에 집안에 웃음 꽃이 피었습니다. 성적이 뭐길래..

성적이 아무것도 아니지만, 또 그 무엇보다 중요한 것 아시면서요...
코인판이 보여주는 성적에 저희도 울고웃고 하잖아요.
저도 그 시절 생각해보면.... 지금은 정말 별것도 아닌 것이라 가볍게 여기고 넘길 것들에 안달복달했던 것이... 그리우면서도 안타깝네요.
아드님께 힘내라고 뭐든 괜찮다고 응원 자주해주세요!

요즘은 아들과 너무 친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아들이 스티밋에 관심이 많아요. 자기랑 관련된 글에 대해서는 수익을 반반하자고 합니다. 사용권을 허락한다고. 원인 제공자라나 뭐라나. ㅎ

역시 요즘 아이들은 또꾸또꾸합니다. (최고)ㅋㅋㅋ

ㅎㅎㅎ 재미있어요. 하루공부량올리는 블로그를 하나 열어주시고 보팅해주면 되겠네요 ㅎㅎㅎ

좋은 아이디어인데요? 공부하는 시간에 비례해서 보팅해 주면 되겠는데요? 천재십니다.

지금은 블로그작성이 무리니까요. 그저 목표량과 달성량을 적으라고 하시고. 보팅해 주세요. 나중에 아들에게도 좋은 경제교육이 될것입니다. ㅋㅋ @bakhasatang 제 아들 입니다. 동기부여로 시켰는데 도움이 많이 되더군요.

네. 관심 갖고 보팅하겧습니다.

2018 년에 예상되는 우수한 상처

앞으로 일년간 아드님에게 온 촛점이 쏠릴것 같네요.
일인분만 사온 떡볶이가 반전이네요. ㅎㅎㅎ

근데 1인분 양이 상당해요. 그 많은 양을 혼자 다 먹겠다는 생각 자체가. ..

얼마안되지만, 풀봇해드리고 갑니다.
육아로 힘들때도 있지만, 가족과 함께라는 자체가 행복입니다 ^^
얼마전 4살 딸아이가 그림을 처음 그렸는데 아빠인 저를 그렸드라구요.
평생 잊지 못할거 같습니다.

크. 그때가 제일 좋을 때 같아요. 중딩만 되도 자아가 생겨서 더럽게 말 안듣습니다. ㅎ

시험 잘 보았다니 다행이네요. ㅎㅎ
좋은 일들이 있으면 더 밝아지는 게 사실이다보니..
좋은 일들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 )

감사합니다.

악 마지막에 넘 여운이 남네요 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근데 고2아빠라니 진짜 깜짝놀랐어요
저는 정말 제 또래 인줄 알았는데........
젋게 사시는가봐요 헤헤헤 :)))

젊게 살려고 하는데 남들이 주책이라고 하네요.

떡볶이 1인분은 용돈이 없었거나 아님 아들이라서 그럴거예요.ㅋㅋㅋㅋㅋㅋ

전 수능을 안봤던 사람이라 표를 봐도 잘 모르겠네요.ㅎㅎㅎㅎㅎ
전 내신의 수혜자라.ㅋㅋ

요즘 수능 너무 복잡해요. 점수 종류가 너무 많아서리..

요즘 학생들은 해야할게 더 많아진 느낌입니다

내신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를 많이 받네요. 수행도 해야하고 동아리 활동도 하면서 내신을 챙겨야 하니까요.

우리 애들은 언제 크나... ㅎㅎ 가족은 항상... 옳습니다!!^^

금방 큽니다 ㅎ. 저희도 둘째 마무리하면 당분간 해방할 듯 합니다.

와우~ 축하드립니다~ 해방이라.. 그때가 되면 뭐가 제일 하고 싶을지.. 잘 모르겠네요.. ㅎ

일단 애 두고 부부 여행을 다녀와야 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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