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10배!!

in #kr8 years ago (edited)

제목만 봐서는 무슨 가상화폐 투자이야기 같다.

이건 울 아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지난 수요일 부터 강남 대성학원에서 윈터스쿨을 다니고 있는 울 아들
평일에는 아침 7시 50분 부터 밤 10시까지 학원을 다닌다.
집에 와서도 숙제 마무리하느라 새벽 1시정도에 잔다.

대성학원이 좋기는 하지만 부족한 부분이 있다.
왜냐하면 한 달만 하고 끝나기 때문이다.
1년 내 달려야하는 고3 입장에서는 수능 전까지 계속 다녀야 하는 학원을 정해야 한다.

그래서 주말에도 학원에 간다.
토요일에는 국어/수학
일요일에도 국어/화학

힘들지만 할 수 없다. (순전히 부모 생각이긴 하다)

오후 1시에 학원으로 나간 아들이 방금(10시30분) 들어왔다.

용가리 치킨을 간식으로 해 주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러면서 울 아들이 주옥같은 말들을 한다.

12월에 비하여 요즘은 최소 10배는 많이 공부를 하는 것 같다.
인생에서 고 3은 중요한 경험인 것 같다.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이 정도 노력은 해야 할 것 같다.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를 배우는 것 같다. 특히 국어가 너무 재미있다.

헐.. 거의 인생을 다 배운 사람 같이 이야기를 한다.
그렇게 국어를 싫어하는 아들이 국어가 재미가 있단다.
나름대로 고 3 생활을 즐기는 것 같아서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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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힘든 과정에도 꿈꾸고있는 것에 대견함을 느낍니다..
꿈이 없는 아이들도 많거든요..^^;;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긍정의 힘이 중요하죠.

great post.

고3은 중요한 경험을 하는시기인것은 맞다고 생각합니다.
입시에 성공을 하든 실패를 하든 말이죠 :)
노력한만큼 좋은결과 있으면 좋겠네요 !

좋은 결과가 나오면 금상첨화가 되겠죠.

참 고단한 스케줄이네요~
무사히 고3생활 마치고 좋은 결과 있어으면 좋겠어요^^

제가 봐도 조금 힘든 것 같은데, 체력이 워낙 좋습니다.

그래도 긍정적으로 누구에게나 힘든 고3 생활을 즐기면서 살아서 다행이네요 ^^
잘키우셨습니다~~

왔다 갔다 합니다. 요즘은 좀 좋은 쪽으로 와 있네요. 감사합니다.

막 고3을 졸업한 동생의 오빠로서 고3 화이팅입니다 :)

응원 감사합니다.

정말 나이에 걸맞지 않은 성숙함이군요.

저도 깜짝 깜짝 놀랍니다.

@tradingideas 님의 아드님 처럼,,
만약 제가 그때 그렇게 했다면~ ^^; 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지금 노력하는 만큼 분명 아드님께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공부하는 아이들고, 그것을 지켜보고 응원하는 부모님도 모두 쉽지 않으니깐요~!! @tradingideas 님도 화이팅 입니다.

감사합니다. 학원 선생들이 좋은 것 같더군요. 많이 배워서 좋답니다.

제가 정말 친한 형이
강남 대성학원 국어 선생님 입니다~

저랑 인문학 토론도 아주 많이 하는 형이거든요

세상이 쫍다면 일수도 아니면
다른 선생님 일수도 있을것 같아요 ㅎ

아 그러시군요. 대성학원 샘들 대단하다고 칭찬을 엄청하네요. 그래서 재수생이 유리하다고.. ㅎ

고3생활을 즐기며 보내고 있는걸로 보이네요. 아들이 기특할것으로 보입니다. 근데 고3이라는게 대학이라는 하나의 목표만 보다가 막상 대학가면 오면 나름의 현자타임이 오게됩니다.

이제 시작한지 며칠되지 않아서 그런 것 같아요. 장기 레이스라 초심을 끝까지 가져가야하는데 그게 쉽지 않겠지요. 계속 응원해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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