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신은 나쁜 놈들을 왜 벌하지 않으실까?

in #kr6 years ago

탕자.jpg

기독교: 신은 나쁜 놈들을 왜 벌하지 않으실까?

심판을 안하시는 신

기독교에서는 언젠가 심판의 날이 와 착한 사람들은 천국으로 데레가고 나쁜 놈들은 응징한다는 심판의 날이 있고 이슬람에서는 죽으면 심판을 받기에 신의 뜻에 따라서 살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예수님이 돌아가신지 2000년이 가까이 되였지만 아직 심판의 날은 없었고 언제 올지도 모릅니다. 머리를 짜서 나온 결론은 두가지 입니다.

  • 나쁜 놈도 필요하다
  • 신의 기준에는 나쁜 놈이 나쁜 놈이 아니다

나쁜 놈도 필요하다

나쁜 놈이 존재하기에 좋은 사람도 존재하게 됩니다. 나쁜 것이 없다면 좋은 것도 기준이 모호할 겁니다. 아직도 나쁜 것이나 나쁜 놈이 존재한다는 것은 필요악이라는 것에 대한 증명은 아닐지...

신의 기준에는 나쁜 놈이 나쁜 놈이 아니다

아직도 신의 뜻이 무엇인지 모르는 상태에서 좋고 나쁨을 구분한다는 것이 모순인지 모르겠습니다. 자연의 선택에서 아직도 살아남은 나쁨은 인간의 기준에서 저의 기준에서 나쁜 것이지 자연의 선택은 아닌가 봅니다.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두 명의 자녀가 있는데 한명은 좋은 자녀이고 다른 하나는 나쁜 자녀인데 부모의 입장에서 보면 둘 다 사랑스러운 자녀입니다. 어떻게 보면 다른 사람들이 나쁘다는 자녀에서 더 마음이 쓰이고 안타까울겁니다.

세상사람들에게 비난을 받는 자녀에서 더 잘해주고 싶은 부모의 마음이 아닐런지 그리고 탕자를 기다리듯 기다릴 것 같기도 하고...

그리고 탕자가 돌아왔을때 좋은 자녀, 나쁜 자녀 구분하지 않고 잘해주고 싶은 부모의 마음.

탕자의 비유

탕자의 이야기는 성경 Luke15:11절 이하에 나오는 이야기 입니다.

둘째 아들은 자기의 몫을 받아 먼나라로 갑니다. 돈 다 떨어지고 나니 자기 신세가 엉망이 된것을 압니다. 그때야 아버지의 품이 그리워집니다. 둘째 아들은 염치불구하고 아버지께로 갑니다. 이때 아버지의 모습은 언제나 돌아오나 하고 항상 동구박을 내다보다 돌아오는 아들을 보고 버선발로 뛰어 갑니다.

대신 첫째아들은 언제나 아버지 옆에서 열심히 일하였습니다. 돈도 안 없애고 집안일을 열심히 했습니다. 동생이 돌아왔을때 이 큰 아들은 밖에서 일하다가 돌아옵니다. 찬치소리를 듣고 종에게서 듣고 알았습니다. 동생이 돌아 온것을 이때 형이 하는말

Luke 15:29 아버지께 대답하여 가로되 내가 여러 해 아버지를 섬겨 명을 어김이 없거늘 내게는 염소 새끼라도 주어 나와 내 벗으로 즐기게 하신 일이 없더니 아버지의 살림을 창기와 함께 먹어 버린 이 아들이 돌아오매 이를 위하여 살진 송아지를 잡으셨나이다

아버지가 아들로 받아주는 것은 아버지의 사랑입니다. 죄가 있어도 문제가 되지를 않습니다..

함께있는 양 99마리 보다 잃어버린 한마리를 잊지못해서 찾아 나서시는 하나님의 사랑..

사랑에는 조건이 없다

신의 사랑에는 조건이 없다고 합니다. 좋은 놈 나쁜 놈도 구분하지 않습니다. 아무리 세상에서 나쁜 일을 많이 했다고 해도 신의 사랑이 필요해서 기도를 들이면 받아주신다는 조금은 이해하기 난해하고 가 보통사람의 상식으로는 이해가 안됩니다. 세상을 볼때 그냥 사랑의 눈으로 보지 조건을 생각하지 말라는 신의 말씀.

아! 피곤하다...

이방인도, 다른 종교도, 생각이 다른 사람도 그냥 받아주시는 신의 사랑...옳고 그름의 작대를 버리기가 쉽지는 않는데 그것도 아집이고 집착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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