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밋 블로그, 개나줘버린 SEO

in #kr-newbie7 years ago

안녕하세요. @thebaek 입니다. 별다른 전문지식은 없지만 꾸준함 하나만 믿고 덤벼드는 스티미언입니다. 빠졌군요. 뉴비 스티미언이라고나 할까 합니다. 스티밋 블로그를 접하게 된 가장 좋은 동기는 금전적 보상이 뒤따른다는 점이었습니다. 그점은 숨기고 싶지만 내면에서 끓어나오는 불타오르는 시발점이 된만큼 숨기기 힘드네요. 좋은 계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동기속에서 글을 쓰고 있지만 기존 블로그와는 다른 스티밋에서의 글쓰기의 재미가 있습니다.

개나줘버린 SEO
한국에서는 네이버를 버릴 수 없습니다. 특히나 웹을 이용한 돈벌이를 위해서는 말이죠. 그게 몇십원 몇백원이 됐든 더욱 큰돈이 됐든 네이버의 입맞에 맞는 글을 써야한다는거죠. 그 입맛에 맞는 글을 쓰고 나면 검색 상단에 오를 수 있고 그러다 보면 금전적 보상은 마케팅 광고를 통해 얻어지죠. 그러다 보니 더욱더 편법은 판을 치고 경쟁은 심해지고 새로운 블루오션 키워드를 찾아 발굴하는 과정은 비트코인 채굴과도 견줄만한 노가다까지도 필요합니다.

"니 블로그를 검색에 띄우려면 말이지 글을 잘써야돼"
"앞뒤 문맥과 읽기편한 서체 독자를 고려한 가독성 그런건 두번째즈음 생각해도돼"
"잘 먹히고 경쟁이 덜한 키워드드들을 찾아 그녀석을 이용해"
"문맥따윈 개나줬다 생각하고 어색해도 그 키워드녀석을 잘활용해 버무려"
"그리고 상관없겠지만 이미지 파일도 중간중간 팍팍 알지??"
"여기에 양념좀 더치자면 동영상 파일도 한몫할거야. 내용상관없어 동영상 알지??"

이정도의 블로그 글쓰기는 이미 일반화되어 있고 그러다 보면 저품질이라는 알쏭달쏭한 그 개념으로 내 블로그는 왜 저 뒷편에서 검색이 되는지 알지도 못합니다. 그게 그 상황이라고 할 수 있죠.

헌데, 스티밋 블로그에서는 SEO를 개나줘버린듯합니다. 내 입맛에 맞는 글을 써도 되고 내용이해에 필요한 혹은 호소하고자 하는 이미지, 오직 글을 읽기 편하기 위한 시선용 이미지도 가능, 물론 Hot 카테고리에 들어가야하는건 비슷하겠지만 검색봇의 입맛에 맞는 글을 쓴다고 될일도 아닐테죠. 글을 통한 검색엔진의 노출, 외부유입을 통한 부가이득도 존재하겠지만 현재상태만에서도 그런거 없이도 이곳 스티미언들은 충분한 동력을 얻습니다.

오로지 글에만 집중할 수 있는 이곳만의 동력은 보상입니다. 사실 검색봇따위의 입맛보다는 이웃아재, 언니오빠들이 공감할 수 있는 소재들로 꽉꽉채워야만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죠. 그것이 곧 보상이기에 진정성 있는 글위주가 되죠.

다만 아직은 그양이 네이버검색엔진에 비할바는 아닐테죠. KR 커뮤니티의 헌신적인 노력들을 목격했고 활동들을 보았습니다. 아마 네이버의 자료양은 쉽게 쫓아가진 못하지만 스티밋안에서도 자료를 찾고 참고할 수 있는 플랫폼은 구축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날이 매우 기다려지는것 같습니다.

좀더 독자를 배려한 글쓰기를 생각해야하고 눈치를 봐야하는 이곳만의 원동력이 좋습니다. 기존 블로그에서의 독립선언과도 같은 기분을 느끼게도 해주죠. 앞으로 스티밋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열심히 키보드질을 해야할 것 같군요.

PS. 아직 이곳의 부정적인 이야기를 할처지는 못된다고 자평합니다. 보상을 위한 편법들도 있고 부정적견해도 발견은 했습니다. 그렇더라도 초보가 혹은 일반 블로거가 글을 통해 얻어지는 보상은 순수한 글쓰기의 충분한 원동력이 된다는점 그점을 이야기하고 싶은 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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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쓸때 UI도 부실한느낌

제목이 오해를 불러일으킨듯하군요
굳이 SEO에 신경안써도 되는 글쓰기가 만족한다라는 표현이었습니다
오해가 오해를 불러일으키 ㅠㅜ

블로그할때 키워드와최적화의 전쟁에서 벗어나질못햇죠....ㅋㅋㅋ

그게 참 딜레마였습니다. 어느 장단에 맞춰야하냐마냐 그거였죠

세상살이에 지혜가 필요한데요.
'너무 심한 거 아니면 그냥 봐 줄만 하구나' 하고 생각하는 겁니다.
밖을 볼거 없이 자신을 먼저 곰곰히 생각해보면
문제가 많지요.
실정법도 잘 어기고
다른 사람에게 알게 모르게 피해도 줍니다.
그러니 웬만하면 웃는게 좋습니다^^
평안하세요~

해결책을 내놓자는 글은 아니었지만 마인드 컨트럴 감사합니다!!
스티미언은 그런점을 신경쓰지 않아도 좋다는 점~~ 그것뿐입니다^^

가끔 구글에서는 검색이 되기도 하더라구요
스팀 관련글들에 한해서요........

구글뿐아니라 네이버에서도 반영이 되는것은 확인했습니다
다만 네이버 플랫폼에서 읽혀져야만 가치가 있는 글이 아니라는 점이 스티밋이 마음에 드는점인것 같습니다

네 공감합니다 ^^

헛 감사합니다~~

뉴비 블로거 입장에서 네이버와 비교를 불허하는듯요 ㅎㅎ

일단 어떻게 꾸려나갈거냐 어떤 동기로 말이지~ 이문제가 어느정도 스티밋에서는 해결되지 않나 싶습니다

공감합니다.
스팀잇 시작한 후 블로그와 페북에는 글 올릴 맘이 안드네요.

사실 노력이 너무 필요해서 멀티때리긴 힘들긴 합니다만 스티미언을 통해 얻는 만족이 좋습니다

수익성 블로그에 1년정도 빠졌던 1인으로 격공하고 갑니다^^ 보팅은 필수~ㅎ

저또한 수익성 블로그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곧 한계를 느끼곤했던게 문제였습니다 ㅠㅜ

네이버 블로그를 버리진 못하고있지만 격공감합니다ㅋㅋ

즐거운 스티밍 하시길~^^ 그런데 SEO가 뭔가요? ㅎㅎ

SEO에 참 많은 시간을 보냈던거 같습니다. 네이버에 울고 웃는 소상공인 프리랜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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