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들 무분별한 사업 확장?!

in #kr-news6 years ago

빗썸이 거래소의 해외 확장 사업에 관심이 많은 모양입니다.

태국어 사이트를 이미 만들었고, 올해 10월에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알렸습니다.


빗썸에서 제공하는 언어 서비스. 마지막 언어는 힌디어입니다.

또한 빗썸은 내년 2월에 일본 내 거래소 오픈을 목표로 FSA의 승인을 얻고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영국과 싱가폴에도 이미 자회사를 설립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의 거래소 규정은 코인레일 해킹사건 이후 더욱 강화되었습니다.

최근 해킹 이슈도 있었기 때문에 FSA의 승인을 얻으려면 빗썸이 정말 보안 확보에 많은 투자를 해야겠군요.

일본 거래소 오픈 시 , 국내 거래소보다 일본 내 거래소의 보안이 더 좋아지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최근 한은에서 발표한 암호'자산'관련 보고서를 보면 거래 국제 동향에

이런 내용이 있었습니다. 암호화폐 시장에 김치 파워(!?)가 대단하다는 인식을 깨는 통계 자료입니다.

한국인이 달러, 테더, 비트코인으로 암호화폐 거래를 하는 비중을 고려하더라도

생각보다 엔화 거래 비중이 매우 높은데, 만약 빗썸이 일본에서 신용을 얻고 활약을 하게 된다면

거래소 자체에도 큰 이득이겠지만 일본이 국제 암호화폐 시세에 미치는 영향이 더욱 커질 것 같네요.

한편으로 역대 최악의 해킹 사건 중 하나로 시끌벅적 회자되는 코인레일이

카자흐스탄과 벨로루시의 기업들과 손을 잡고 에스토니아에 거래소를 연다고 합니다.


코인레일 측이 발표한 보상안. 복구안 1안의 보상 기일은 명기하지 않았습니다.

레일 코인을 구입할 투자자가 국내에는 거의 없다고 봐도 좋으니,

정보 불균형을 이용해 해외에서 손실을 메꾸려는 걸까요?

코인레일 측 입장만 고려했을 때는 사업적으로 좋은 시도인 듯 합니다.

그렇지만 이번 결정이 단지 해외 피해자를 양산하며 돌려막기를 시도하는 미봉책에 그치지 않도록

반드시 근본적인 해결에도 신경을 쓰길 바랍니다.

뿐만 아니라, 폴로니엑스는 모바일 앱을 출시하고, 코빈후드는 USD 거래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얼어붙은 투심의 회복에 거래소들의 분투가 과연 효력이 있을지, 얼만큼의 효과를 가져올지 궁금합니다.

지금까지 팀 피보탈이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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