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행, 중앙동 40계단, 아픈 역사

in #zzan7 years ago (edited)

<부산여행, 중앙동 40계단의 역사>

  1. 40계단, 부산 중앙동
    부산 중앙동 40계단은 부산의 관광 명소이기도 합니다.
    단 40개 밖에 되지 않는 계단이 뭐 특별할 것도 없겠는데, 영화 '인정사정 볼 것 없다'에 소개되며 전국에 널리 알려지게 된 계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솔직히 40계단과 다소 한적한 골목길 같은 느낌의 여느 도심의 어느 지역일 뿐인데... 바로 이러한 한적함이 40계단의 매력이지 싶습니다.
    사실 이 한적한 곳이 남포동, 광복동, 부산역, 부산항의 중심이라는 사실을 알면 더욱더 놀랍습니다.

  2. 40계단의 아픈 역사
    바로 이 근처에는 일제 강점기의 경제 수탈을 잘 묘소한 '근대화역사관' (일제강점기 동양척식주식회사)이 있습니다.
    그리고 백산기념관(일제강점기 민족운동 의인), 보수책방골목, 용두산타워 등이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부산여행이라면 바로 여기 중앙동 40계단부터 출발하셔도 아무 이상할 것이 없습니다.
    사실 40계단은 일제강점기의 흔적을 아직도 보존하고 있어 근처에서는 적산가옥을 만나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일제강점기보다는 민족상잔의 비극인 한국전쟁과 관련이 깊습니다.

  3. 40계단의 아픈 역사
    낙동강 남쪽까지 내몰린 남한들로 내려온 피난민들이 부산이나 가까운 경남으로 모이게 됩니다. 당연히 땅도 돈도 없던 그들은 사람들이 살지 않는 산이나 섬인 영도를 선택하여 판자집을 짓고 살게 되는데, 바로 뒤 복병산을 오르는 이 곳에서도 판자집들이 즐비하게 모여 있던 곳입니다.
    이들은 바로 이 40계단을 하루에도 몇번을 내리고 오르면서 아픔을 달랬고 생계를 어렵게 이어나갔을 것입니다.
    그리고 여기 40계단에 걸터앉아 영도와 부산바다를 바라보며 고향이나 헤어진 가족들을 그리워하며 눈물 지었을 것입니다.

  4. 새로운 40계단
    이러한 아픔을 간직한 역사를 그나마 잘 보존한 곳이 역시 중앙동의 40계단입니다.
    안타깝게도 밀집된 판자집들은 큰 화재 후 다시 새터를 일구거나 이전하는 사람들이 많이 생겨났고 40계단은 조금 떨어진 이 곳에 새로 지어지게 되었습니다.

  5. 주변 맛집

  1. 전주식당(돌솥비빔밥 5천원)
  2. 백구당(부산에서 가장 오랜 빵집)
  3. 바삭칸(아침에만 가능한 시라기국 3천원, 김밥, 튀김류 분식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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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가고 싶습니다^^

  • 자유롭고 여유로운 스팀짱입니다

다음에 부산 가면 꼭 한번 가보고 싶네요

중앙역 근처로 가실 곳이 많으실거에요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자세한 설명 덕분에 부산에 대해 새로 알게 되었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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