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아리 조명등

in #kr-daily8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 선샤인야야입니다 :)
며칠전에 조명등을 하나 샀는데
귀욤귀욤합니다ㅋㅋ
밤에...책보다가 불끄러 일어나야 하는
귀찮은 일은 이제 빠이!!
그리고...환함의 정도가 딱 알맞아요 ^^

그리고...사진보고 계신 분들께 잠시 눈아픔을 드려서 죄송하지만
병아리가 갑자기 열받아서 환해진게 아니라 제가 각도를 다르게 잡아서
찍다보니 사진상에서만 이렇게 나왔어요 O.O 고...고장난거 아닙니다 :)
어쨌든 써보니 넘 편하고 귀엽고 이쁜 것 같아요 ㅋㅋ
왠지 마음도 편해지는 것 같습니다:)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주는
조명색이라 그런가 봅니다^^
책 읽을 때에도 집중이 잘 되는 느낌적인 느낌도 드는 것 같고요.
병아리가 힘을 내어 오래오래 잘 뻐텨주기를..ㅋㅋ

그리고 병아리만 보면 생각나는
노래가 있습니다(눈치 채셨을 듯)
어릴 때 병아리 한마리 키우다가
집 앞에 묻어 줬던 기억이 있어서 이 노래 가사만 보면
마음이 뭉클해지네요 ㅜㅜ....
여러분들도 대부분 같은 기억들이 있으시리라...
그런 의미에서...

"날아라 병아리"

(육교 위의 네모난 상자 속에서
처음 나와 만난 노란 병아리 얄리는
처음처럼 다시 조그만 상자 속으로 들어가
우리 집 앞뜰에 묻혔다.
나는, 어린 내 눈에 처음 죽음을 보았던
1974년의 봄을 아직 기억한다)

내가 아주 작을 때 나보다 더 작던 내 친구
내 두 손 위에서 노랠 부르며
작은 방을 가득 채웠지
품에 안으면 따뜻한 그 느낌
작은 심장이 두근두근 느껴졌었어
우리 함께 한 날은 그리 길게 가진 못했지
어느 밤 얄리는 많이 아파 힘없이 누워만 있었지
슬픈 눈으로 날갯짓 하더니
새벽 무렵엔 차디차게 식어 있었네
굿바이 얄리 이젠 아픔 없는 곳에서
하늘을 날고 있을까
굿바이 얄리 너의 조그만 무덤가엔
올해도 꽃은 피는지
눈물이 마를 무렵 희미하게 알 수 있었지
나 역시 세상에 머무르는 것
영원할 수 없다는 것을
설명할 말을 알 순 없었지만
어린 나에게 죽음을 가르쳐 주었네
굿바이 얄리 이젠 아픔 없는 곳에서
하늘을 날고 있을까
굿바이 얄리 너의 조그만 무덤가엔
올해도 꽃은 피는지
굿바이 얄리 이젠 아픔 없는 곳에서
하늘을 날고 있을까
굿바이 얄리 언젠가 다음 세상에도
내 친구로 태어나 줘

야밤에 조명등 자랑하러 왔다가
가사 읽고 슬퍼졌네요 ㅜㅜ

그럼! 오늘도 좋은 꿈 꾸시고
내일도 힘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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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이런 식으로 밤에 잘때 책을 읽다 주무신다는 거였군요^^ 병아리 조명등 너무 귀엽네요~~!! 요즘 저도 저런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소품들에 끌린다니까요 ㅋㅋㅋㅋㅋ

케이지콘님 부엉이 좋아하시니까 부엉이 조명등 어떠십니까?? ㅎㅎ엄청 편안합니다 ㅎㅎ

밤에 책을 본다니...ㅠㅠ 부러운 습관이십니다

와 +.+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줄리안님 :D 밤에 읽으면 마음이 편안해 집니다:) 잠도 잘오고요 ㅎ 머리맡에 책 한권씩 놓고 자기전에 읽어보시면 그게 습관이 되실 겁니다 :) ㅎㅎ전 올해 목표 중 하나가 다독인데 아직까지는 실천을 잘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 좋은 밤 되세요!

벼...병아리가 태양권을!!!!(feat.드래곤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예가님 드래곤볼 좋아하시는 군요 +.+

정말 귀욤귀욤하네요^^

그춍 ^^ ㅋㅋㅋ귀욥습니다 :D

병아리가 마치 스티밋 마크처럼 보여요. :) 귀엽네요.
굿바이 얄리.. 지금은 마왕 곁에 같이 있을까요? ㅠ.ㅠ

헙!! 브리님 +.+ 저 스티밋 마크 산겁니까??ㅋㅋㅋㅋㅋ정말 그렇네요 ^^ 요놈이 끌렸던 이유가 있었나 봅니다 ㅋㅋ그리고 아마도 마왕과 함께 있겠지요 :D ㅎㅎ

오 병아리 너무 이쁘네요~
저도 어릴때 병아리 키웠었는데...정말 잘키워서 닭까지 키웠어요.
어느날 학교갔다오니깐 친척형이 닭을 잡고 있드라구요...
저는 너무 슬퍼서 방에 들어가서 울고 불고 했는데 저녁에 배가 고파서 나오니까 삼계탕이 있더라구요.
너무 맛있어서 닭한테 미안했답니다.

저두요........중닭될때가 제일 맛나다며...
초딩때 학교 갔다오니 삼계탕으로..근데 어쩔수없이 맛있게 잘 먹었어요ㅠㅠㅠㅠ아이러니한 제가 싫네요....흠흠

기린아님의 어린 시절은....정말 착하고 순수하고...심성이 고운 분이셨군요...ㅠㅠ....근데...지금은 왜 ㅠㅠ

아....얄리....오랜만에 들어봐야겠습니다...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병아리 조명이 유난히 따뜻해 보이네요...^^
봄날 개나리도 생각나는 노란색...^^

밤에 정말 포근포근합니다..전에도 다른 조명이 있었는데 고장나서 버린 뒤에 귀찮아서 안샀었거덩요..ㅎㅎ

자랑할만한 조명인데요 ㅎㅎ 너무 귀여워요. 침대에서 책을읽든 뭘하든 불끄러가기가 참 귀찮아요. ㅋㅋ 완전 공감이예요. 저도 빨랑 이쁜 조명을 하나 구입해야하나싶기도 하네요 ㅎㅎ

여러모로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ㅋㅋ 진작에 살걸 왜 안샀나 싶은 생각이..그동안 뚜벅뚜벅 불끄러 다니기 귀찮았는데 ㅠㅠㅋㅋ

사진으로만 봐도 눈이 부시네요ㅎㅎ
날아라 병아리... 마왕님은 좋은곳에서 잘지내고 계시겠죠..? 밤마다 듣던 라디오 프로그램 고스트 스테이션이 생각나네요ㅎㅎ

그럴겁니다 ^^ ㅋㅋ조금 슬퍼지긴 했지만 여전히 노래는 들을 수 있으니깐요 ^^ 그래서 더 슬픈건 어쩔 수 없는 ...하...ㅎㅎㅎ

아이들 방에 켜주면 좋아들 할 것 같네요. ㅎㅎ(이미 설리반, 와죠스키 형광 램프가 있긴 합니다. ^^)
굿바이 얄리~ 한때 노래방 18번이었는데... 신해철씨 생각나니 우울해지네요... ㅠㅠ

노아님 저도 마음이 아픕니다..ㅜㅜ..그래도 이제는 아픔없는 곳에서 가족들을 지켜보고 계시겠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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