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두부 찌개 (@chocomint 님따라하기)

며칠 전 @chocomint 님의 포스팅을 보고 침만 질질 흘렸더랬죠..

언제부턴가 '저녁은 뭐해 먹을까?' 하는 고민이 하루 고민 중 최대 고민이 되어버렸다죠

그래서 어젠 점심은 스시를 먹고 저녁 시간에 맞춰 집에 돌아올 때쯤 순두부 집에 미리 전화주문을 했습니다.

아이를 위한 하얀 국물 순두부와 신랑과 저를 위한 빨간 국믈 순두부 찌개를 말입니다~

하앙 요즘.. 점점 세상이 편해지는 건 오직 저를 위해서란 생각이 드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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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위해 간은 다 되어있지만 맵지는 않은 하얀 국물 순두부를 위한 베이스 입니다. 뜨거운 스팀을 받아 카메라에 뿌옇게 나왔네요;;

빨간건 어른용. 신랑과 저를 위한 순부두 찌개 베이스 국물입니다.

재료랑 중간 과정을 까묵..이런 정신 머리,,ㅡㅡ;;;
하얀 국물은 기본 순두부 입니다. 모듬이라 볼 수있습니다.
새우, 소고기 약간, 바지락 정도가 들어가 있고 대파 송송송은 따로 소포장되어 있어 차례대로 다 넣어주면 된답니다.

마지막으로 순두부를 넣어주고 달걀은 개별 옵션으로 집에 남아있던 딱 두알 을 흰국물과 빨간 국물에 넣어주었답니다.

빨간 국물은 소고기 순두부.
보글보글~ 완성 샷입니다..(앗 중간 과정 사진이 없으니 엄청 성의 없어보네요..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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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오늘 저녁도 순두부 찌개 2탄으로 차려진답니다~

울 신랑 입이 고급이라.. 여러번 우려먹는거 별로 안좋아하는데..

결혼후!!! 제가 그걸 해냈답니다!! 신랑 입맛 바꾸기!!ㅋㅋ

아마도 내일 저녁 까진 반찬 걱정 없을 듯 하네요..항항항

혹시나 시댁에서 제 글을 보는 일은 없어야 할텐데...

모두들 맛난 저녁 식사 하시고 주말 마무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낼이 월요일 인건 안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