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야 맥가이버.

in #kr8 years ago (edited)

5월 8일 어버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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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휴 때 미리 시할머니, 시부모님, 우리가족이 만나 점심을 먹는 자리에 어버이날 선물로 작은 바구니를 드렸습니다.
얼마하지도 않는.. (허나 꽃집에선 대목인지라 값이 어마어마(?)하게 비싸더군요..;)

평소에 예쁜 짓도 못하는 바보(?)같은 손주며느리(또는 며느리) 인 제게 넘나 과분하신 분들이라 무엇을 드려도 아깝지도.. 더 드리지 못함에 죄송할 따름인데.. 이날 할머님께 겨우 작은 카네이션 바구니 밖에 드리지 못했네요. 손이 많이 부끄러웠습니다.

어른들께선 저희 얼굴과 할머님껜 증손주인 저희 아이 얼굴만 보여드리는 걸로도 충분하다 하셨지만 말입니다.

평소에 잘해드리는게 효도라지만..

마음을 행동으로 다 표현 하지도.. 할수도 없다는 것에 안타깝기만 하네요.

그래도 그런 저의 마음을 잘 헤아려주시고 너그러이 이해해주시는 분들이라..

정말 전 복 받은 사람이랍니다~

어버이의 크나큰 은혜에 감사드리고, 사람합니다. 🌺


오늘의 이야기.

어제 잠들기 전(정확히는 스팀잇 하기 전ㅋ) 집더하기 마트에서 모바일로 장을 보는데 평소에 비싸서 사주기 힘들던 장난감 세트가 할인을 하더라고요.

똑같은 제품은 아니지만.. 또 싼게 비지떡 이란 말도 있지만 그래도 아이가 좋아하는 자동차가 아닌 전혀 다른 종류의 놀이감을 선물해 주고 싶었는데 제눈에 딱 들어온거죠!!

그래서 함께 장바구니에 담아 주문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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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기사님이 두 손 가득 들고 와주셨는데 산타 할아버지 인줄!!! 🤩

아이가 받자마자 뜯어달라며 이리저리 끌고 다니며 시위를 하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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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맥가이버(?)가 되어봅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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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젤 쉬워보이는 카트부터!!
조립하고 나서 곧바로 이리저리 끌고다니며 벌써부터 신난 아이네요.
좋아하는 아이를 보니 제 맘도 급해졌습니다. 빨리빨리 조립해달란 신호를 보낸 듯 했거든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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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본상품(?) 조립 완성..
허나.. 튼튼해 보이지 않네요.. ㅠㅠ 조립부분이 자꾸 빠지고..
어딘가 모르게.. 아니.. 대놓고 약합니다. 아이가 살짝 기대면 뒤로 쓰러지고.. 힝 (미안타 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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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서 봤던 작은 소품들은.. 가내수공업으로 완성을 해야하는 부분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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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 스티커는 잘라먹고 ㅠㅠ 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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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좌잔!!!!
그래도 완성은 했습니다~
스티커까지 다붙이고 건전지가 필요한 부분에 건전지 까지 넣어주니.. 정말 완성 되었습니다.

아이 놀이 용품은 조립부터 실전 놀이까지 부모의 몫이라죠..?

아이는 캐셔가 되고.. 전 장보러 나온 아줌마가되어
“얼마에요~??? 계산해주세요~~” 를 몇번이나 외쳤나 모르겠습니다.
잠시 자리에서 일어나려만 해도 다시 앉으라며..

조만간 늦게사준 어린이날 선물을 아이몰래 버려버릴지도 모르겠네요..🤣🤣🤣

그래도 잘가지고 놀아줘서 땡큐!!!

세상의 모든아이들이 행복하기만을 바랍니다.


쉬는날이 쉬는날이 아니었던 바쁜 연휴를 끝내고 다시 육아맘으로!!

남은 오늘도 소중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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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얼굴 보여드리는게 가장 큰 효도죠^^
가내 수공업까지? ㅎㅎ 잘 만들어 졌네요! 몰래 버릴일이 없길 바랍니다~ㅎㅎ

저도 그러길 바라보지만.. 흠.. 일단 오늘까진 잠잠하네요 ㅋㄷ

아이들 장난감 만드는 것도 쉬운게 아니더라고 그래도 만들고 나면 아이가 좋아 하는 모습을 보면 마냥 행복해지더라고요

레고나 로보트같이 고난이도의 조립은 아녔지만.. 스티커 붙이고 작은 종이상자 접는데 은근 시간이 걸렸네요 ㅋ

저는 이런거 만드는걸 너무너무 좋아라 합니다 ^^ 즐거운 시간이었을것 같아요 ^^ 버리지 마세요 ㅋㅋㅋ

미쉘님 음식 뚝딱뚝딱 만드시는거보면.. 아기자기한 소품이나 손쓰기를 좋아하실것 같긴하네요~(너무 아무말인가요..?? ㅋㄷ)

5월 다시 파이팅해요!
호출에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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