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Barcelona] 몬주익성 무료관랍 팁! 일요일 오후 3시 이후 입장하기.

 Spain Barcelona 03.31
Montjuïc Castle 

바르셀로네타 해변에서 좀 추웠기에 숙소에 들러 옷을 좀 챙겨입느라 에스파냐광장으로 버스를 왔습니다. 이 곳에서 150번버스를 타고 가면 되겠더군요. 버스로 20분 걸려요.

La Nova Esquerra De L'Eixample 라는 동그란 콜로세움같은 디자인의 쇼핑몰 앞에 버스정류장이 있습니다. 버스 간격이 좀 긴편이라 여기가 맞나 불안했는데 기다리니 오긴 오더군요^^

차 타고 가다 본 예쁜 풍경입니다. 제 로망같은 한 장면이네요. ㅎㅎ 여유 그 자체~
버스가 구글지도의 경로와 다르게 가서 마음을 졸이다 (ㅋㅋ 또 잘 못탔나 두렵) 다른 승객에게 물어보니 몬주익성 가는거 맞다고 해서 안심했죠. 휴ㅋㅋ 성이 꽤 높이 있어 꼬불꼬불길을 타고 가니 강원도 가는 길 생각이 나더군요. ㅎㅎ

버스를 내리니 맞아주는 예쁜 꽃 >0<

Montjuïc Castle

Ctra. de Montjuïc, 66, 08038 Barcelona, 스페인
+34 932 56 44 45
https://maps.app.goo.gl/NmRtaSb6fqeGHrbSA

영업시간
주중 동절기 10:00-18:00
하절기 10:00-20:00
주말 동절기10:00-18:00
하절기 10:00-20:00

입장료 성인€5(약₩6,500), 학생€3(₩3,900)
일요일 오후 3시 이후 무료입장

예전에 물이 채워져 해자로 쓰이던 곳은 예쁜 정원이 되었네요. 평화는 아름다운거에요^^

이 곳 몬주익 성은 바다와 바로 맞닿아 있기에 해상무역의 관리 및 군사 요충지로 쓰였다고 합니다.

몬주익이란 이름은 몬=산, 주익=유대인이란 의미로 유대인의 산이라는 아픈 역사가 담겨있습니다. 박해를 피해 유대인들이 모여 살기도 했고, 학살도 이루어졌었다고 합니다. 한때는 감옥으로 사용되기도 했다네요. ㅠㅠ

중세느낌 물씬 나네요!! 입장을 해보겠습니다.

입장을 어떻게 할까 싶었는데 매표소에 투피플~ 이야기하니 티켓을 무료로 주셧습니다.

우아~ 바다가 바로 보여요. 수많은 컨테이너! 평택항, 인천항 생각나네요. (하얀건 새똥 ~_~)

군사 시설이었음을 보여주는 무기도 전시되어 있네요.

그리고 감옥으로 쓰였을거같은 곳..

평화롭고 잔잔해보이지만 뭔지모르게 쎄한 느낌도 들더라구요. 학살이야기를 들어서 그럴까요.. ㅠ

이 곳엔 뭐가 있습니다. 보이시나요??

도마뱀입니다. 넘 신기해요~~ 도마뱀을 보다니!!
초등학교때 남자애들이 학교 뒷 산에서 도마뱀이나 사슴벌레 잡아서 깡통필통에 담아다녔는데 그 때 이후 처음 보는 거 같아요.

한층 더 올라가 볼 수 있네요.

안에는 광장이 하나 더 있군용.
고럼 올라가 볼까요?!

캬 도시뷰도 보이네요. 여기 오션뷰, 시티뷰 모두 가능합니다. ㅎㅎ

위에도 꽤 넓네요. ㅎㄷㄷ
전에 짝궁이랑 강화도에서 보고 온 광성보랑 역할은 비슷해보이는데 규모가 너무나 커서 ㅋㅋ 여길 보고 광성보 갔으면 우리가 그렇게 좋아하지 았았겠다. 광성보에 먼저 가보길 다행이야. 라고 이야길 나눴습니다.

도시뷰에서 기념 사진을 남기고~

저길 앉아보라네요. ㅋㅋㅋ

무서워서 귀퉁이에 앉았는데 사진에서 너무 티나네요. ㅋㅋㅋㅋㅋ 사진보고 너무 쫄보같아갖고 웃기더라구요.

즐거워 발동동~

이제 그만 나서야겠습니다.

돌아갈 때도 150번을 타고 내려갑니다.
종점이자 출발지라 버스정류장은 딱 보이실거에요. ㅎㅎ

짝궁이 보고싶다는 파빌리온에 들렀다 저녁을 먹으려합니다.

to be contin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