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얘기] 240214 _ 조문 그리고 만남
일어나 보니 고향친구 단톡방에 친구 빙부상 메세지가 떳다. 그 친구는 초등학교 동창이랑 결혼해서 아내도 내 초등하교 친구다. 오랜시간 투병생활을 하셨다고 얼핏 들었다.
오늘 저녁에 고향친구들 모여서 조문을 가기로 했다. 고향친구들은 큰 일이 있음 항상 찿아가고 밤 늦은 시간까지 자리를 지켜준다. 얼굴은 일년에 1~2번 보는데 어렸을때 고향친구는 뭔가 조금 다른 느낌이고 다른 사이다. 좀 특별한 친분이 있다. 지금까지 그런데 계속 그럴지는 모르겠다. 나이가 들며 살아온 삶이 차이가 있어 가끔씩 만날땐 고향친구가 되지만 자주 만날 일이 있음 아마도 갈등이 생길수도 있단 생각이다.
어찌되었든 난 고향친구들과 만남을 아주 좋아한다. 작년 여름에 보고
오랜만에 만난다. 오늘 밤엔 친구녀석 위로도 하고 친구들과 사는 이야기도 좀 해야겠다.
모두 건강한 오늘 되시길 바랍니다.
어릴적 친구는 십몇년 지나 만나도 편안한 거 같습니다ㅎㅎ
네 조문도 하고 친구들과 좋은 시간 보냈습니다.
살다보면 연이 끊기기도 하고 연이 이어지기도 하면서 친구관계가 유지 되는 거 같습니다. 후에 저도 카카님처럼 멀더라도 힘들 때 가서 그냥 함께 자리해줄 그런 친구가 되면 좋겠습니다.
네 나이가 들면 친구를 가려 만나기도 하지만
좋은 친구는 오래 오래 마음에 안식처가 되기도 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