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식사를 챙겨먹으며 생긴 사소한 변화들
나는 아주 모범적인(?) 저녁형 인간이다. 과거 게임에 빠져 PC방 야간정액 종료 알림과 함께 졸린 눈을 비비며 따스한 햇살아래 침대에 몸을 누이던 시절을 제외하고서라도, 대학생 시절이나 지금이나 밤이 되면 정신이 말똥말똥해지고 집중이 잘 되는 걸 보면 틀림없는 야간형 인간이다.
그러던 나의 일상에 최근 작은 변화가 하나 생겼다. 바로,
남들보다 30분 일찍 일어나서 아침을 챙겨먹기로 한 것!
평생을 올빼미로 살아온 내가 하루아침에 아침형 인간이 되기로 결심했다거나 그런 거창한 이유가 있었던 건 아니고.. 회사제공 식사가 점심, 저녁에서 아침, 점심으로 바뀌었다는 사소한 계기 때문이다.
처음 일주일간은 매일아침 30분씩 일찍 일어나는게 피곤하고 어렵게만 느껴졌다. 하지만, 서서히 몸이 적응되어가면서 생활에 크고작은 변화가 생겨나는 것이 느껴졌다.
첫째로, 매일 아침 30분 일찍 일어나는 것이 그리 어렵지 않게 되었다.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란 말처럼, 처음의 피곤함은 몸이 새로운 기상시간에 적응해감에 따라 온데간데없이 사라졌다.
둘째로, 과음하는 일이 줄어들었다. (물론 술을 완전히 끊지는 못했지만 -ㅅ-;;) 다음날 일찍 출근해서 아침 식사를 챙겨먹어야 하니.. 한병 더 먹을거 두세잔만 먹고 집에 일찍 가서 잠을 청하게 됐다.
셋째로, 몸에 활기가 생겼다. 같은 양의 업무를 처리하는데 몸이 느끼는 피로감이 줄었다. 이는 식사를 통해 직접적으로 영양이 공급된 덕도 있을 것이고, 술을 적게 먹어서인 것 같기도 하다.
그리고 네 번째 변화는, 스스로 알찬 하루를 보내고 있다는 자부심이 생겼다. 아침식사를 마치고 오면 업무시작시간까지 약 20~30분 정도의 시간이 남는데, 이때부터 정신이 온전히 깨어있는 덕에 집중해서 글을 쓰거나 책을 읽게 되었다. 생산적인 활동으로 하루를 시작하니, 그 하루 전체가 알찬 하루가 된 듯한 느낌이 들었다.
때로는 사소한 생활습관의 변화가 인생의 큰 변화를 불러오기도 하는 법인가보다.
이 생활패턴이 얼마나 오래 지속될지는 모르지만 -ㅅ-;;;
당분간은 이렇게 아침형인간(?)으로 지내보려 한다.
저도 야간형요!!! ㅎㅎㅎㅎ 그런데 억지로 아침형 인간으로 살다보니 몹시 피곤합니다! 스텔라대왕님은 습관의 변화를 통해 많은 것을 얻으셨네요. 저도 뭔가 변화가 필요한 시점 인듯 합니다 ㅋ
맞아요. 아침 꼬박 챙겨먹을때 활력도 있고 좋은 것 같아요 ^^
라나님도 아침 꼬박꼬박 챙겨드시나욥? ㅎㅎ
아침형 좋습니다.
엄청 생산적이거든요.
새들도 다 이른 아침에 깹니다.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는다 ㅋ
앞으로도 죽^^
와! 응원합니다! 꾸준히 계속 성공하시길빕니다!!! 화잇팅!!^^/
저도 20분 더 일찍 일어납니다.^^ 108배 하느라... 저도 원래 저녁형 인간이었는데 거의 아침형으로 변모했고 말씀하신 좋은 변화들이 있더군요.
좋은점이 엄청 많네요!! 아침식사를 해야 몸에 좋다고 해서 저도 와이프님이랑 결혼하고 반의반공기라도 먹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아직 그래도 잠이 더 좋네요 ㅜㅜ 스텔라님 ㅎㅎ
아침식사는 몸에 좋다해서 저도 챙겨먹고있습니다. ㅎㅎ
아침 안먹으면 잠에 깨고 활동시작을 몸이 인지하는 느낌적인 느낌이 있떠라구용!! 스텔라님도 계속 지속되시길 ~~ 화이팅!!
스텔라님 코인 하시다 보면 의도치 않게 저절로 아침형 인간이 되시지 않나요? ㅎㅎ
전 4시면 자동 기상합니다^^
오 아침형 인간이.되셨군요
축하드립니다
올빼미인 저는 아침은 원래 안먹지만 30분 일찍 또는 아침형인간은 되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