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를 몰고 가는 여인steemCreated with Sketch.

in #zzan3 years ago

아침에 산책을 나갔다가 소를 몰고 가는 모습을 보았다.
내가 소를 키운 적이 있어 더욱 정겹게 보였다.
한때는 나도 소를 여러 마리 키웠다,

그런데 이곳처럼 방목이 아니다,
이곳에서는 소를 방목해서 키운다.
논이 묵으면 그곳이 곧 초원이다.
드넓은 평원에서 소들이 한가로이 풀을 뜯으며 여유를 즐긴다.

초원의 소만큼 여유로운 모습도 흔치 않다.
무턱 보기 좋은 모습이다.
사람도 소먹일 걱정을 안 하니 좋을 거 같다.
지금 저 여인도 소를 초원으로 소를 안내하는 것이리라
물론 소들이 알아서 잘 가겠지만 말이다.

그런데 재미있는 건 길에 소똥이 즐비해도 뭐라 하는 사람이 없는 듯하다.
소에게도 축산 농가에게도 천국 같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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