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 것을 보내고 새 것을 맞이할 준비

in #kr8 years ago

암튼 내일이나 내일모레면 새 노트북이 옵니다.
나름 그동안 준비했던 사양으로
앞으로 최소 5년에서 7년은 사용가능할 듯 합니다.
요즘엔 클라우드가 발달하여
비록 1년에 10만원 정도 유지비가 들어가지만
자료들이 자동으로 클라우드에 백업도 되기 때문에
예전에 비해 컴퓨터나 노트북을 교체하기엔
매우 수월한 편입니다.

그래도... 그리 중요한 자료도 별로 없으면서
다시한번 6개월에 한번 정도는 별도의 외장 드라이브에
또다른 카피본을 만들어 놓습니다.
사실 제일 중요한 건 가족들 여행사진들
그리고 제 업무자료...

이제 내일이면 퇴임할 노트북의 HDD에서
외장하드로 옮기는 작업을 하며,
7만여개 380GB 상당의 자료들이
케이블을 타고 이동되는 모습을 보며...

내 살아온 모든 기억의 조각들도
이렇게 최적화가 되고 정리와 백업이 되어 있다면...
아마 좋은 점도 나쁜 점도 있겠지요...
그래도 암튼
자료를 이렇게 백업해 둘 수 있다는 것은
마치 타임캡슐같아
지루한 시간같으면서도
뭔가 상당히 안정적인 느낌을 받게 됩니다.

이제
저 자료들은 모두
새 집으로 다시 옮겨지겠지요.
기억도 옮겨지는 듯한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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