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시리즈]주는 기쁨🌿

십년을 함께 지내온 가까운 동생이 장가를 가서 와이프와 영국유학을 가게 됐어요 더 좋은 미래를 위해 헤어지는 것이니 서로 축복해주었는데 아쉬움이 큽니다 ㅠㅠ

고민하다가 영국에 가면 신혼집 한켠에 두라고 그림 한점 그려보았어요^^

바탕은 벌써 칠해두고 물감도 벌써 저~번에 몇가지 더 사두었는데 오늘에서야 펼쳐놓았네요 ㅎㅎ

왠지 영국이라고하니 제가 갔을때 흐린날이 떠올라 바탕은 초코와 그레이가 좋겠다 싶었어요

화분색도 화이트 살몬색을 거쳐 결국 황토빛도는 옐로우로 당첨^^

점점이 흰색 꽃잎도 찍어봤는데 부부의 모습이랑 어울릴것 같아 기분 좋습니다

과정을 사진으로 남긴건 또 첨이네요ㅎㅎ

벽돌색 화분은 아직 완성은 아니지만 나름 색감이 맘에들어 시간날때 또 그려야지요~

12년도부터 그림그린것을 선물해왔는데 이번은 미국에 두점 들고가서 선물한 이후 오랜만이라 저도 참 즐거웠어요~

수고한 오늘 편안한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