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라이프] #92 신제품 맥주들 때문에 놀람

4캔 만원이 비싸게 느껴져서 6캔 만원으로 늘 가다가, 오늘은 월요일… 월요병 환자에게는 깊고 강한 치료가 필요하다. 오늘 내게 치료제를 선물하기로 했다. 닭한마리 사들고, 오는길에 가까운 CU 집밑 편의점을 갔더니 4캔 만원 시리즈 안보던 한맥들이 있다. 일단 디자인만 보고 집어들었다. 요새 새로운 한맥들은 무조건 맛있으니까.

4개 중 3개가 새얼굴이다. 서울숲, 크래프트브로 라이프, 충청.
크래프트브로라이프는, 맹숭맹숭한데, 왠지 담백한 매력.
서울숲이랑 충청은 오…. 내가 젤루 좋아하는 보스턴 맥주 사무엘 아담스랑 맛이 똑같아.
말도안돼.
오늘 저녁엔 통장 박박 긁더라도 저거, 내가 다 쓸어온다.

쓸어왔는지, 안왔는지… 내일 포스팅에서 확인해주시기 요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