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diary game : 12/08/2020 공간 작업은 시간이 많이 필요로 하다.
공간은 적당히 비어 있어야한다.
욕심을 내어 한도 끝도 없이 넣다보면 복잡해서 공간의 목적이 모호해 지는 경우가 많다.
적당히 공간을 채워서 사용하기 위해서는 공간을 어떻게 쓸 것인가에 대한 계획이 필요로 하다.
그래서 공간을 쓰는 사람들과 대화를 많이 하고 그들이 이 공간을 어떻게 사용할지에 대한 시뮬레이션을 많이 해서 도면을 디테일하게 조금씩 조금씩 수정해나가며 작업을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시간이 돈이라 엄청 급하게 서둘러 공사를 할려고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안그런분도 있지만 대부분이 뭔가 뚝딱뚝딱 빨리 빨리 만들어 돈벌어야지라는 그런 생각..
그래서 공간 전체를 하는 작업은 대도록이면 줄여나갈려고 한다.
작사가 김이나씨가 어떤 인터뷰에서 영감은 어디서 나오시나요? 라는 질문을 받고 한 대답이.. 입금이요 라고 했던말에 동감한다.
무엇을 할 것인지에 따라 들어가는 집기가 정해져 있고
이것을 정확히 나열해서 어디로 들어갈 것인지 동선은 어떻게 되는지
계속 시뮬레이션 한다.
디테일한 설계과정을 거쳐 도면으로 표현하고
부품을 만들어서 조립하고 채우기만 하면된다.
(이공간에서는 볼트너트만 100만원치 들어간거 같다.)
공간작업에 있어
말로 하는 작업이 제일 어렵다.
몸으로 하는 작업은 하나하나 계획대로 하면 되는데
말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작업은 참 쉽지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