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 화폐 소식] NBA 스펜서 딘위디의 이색 모금

미국 NBA 브루클린 네츠의 가드 스펜서 딘위디의 이색적인 모금 제안이 재미있다

딘위디는 1994년 NBA에 데뷔후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에서 브루클린 네츠로 팀을 옮기며 해가 지날수록 기량을 올리고 있는 선수이다

94년 평균득점이 4점대로 데뷔한후 17,18년엔 두자리수 평균 득점, 그리고 지난 시즌에는 거의 풀타임 주전으로 활약하며 평균득점을 20점대까지 끌어올리기까지 했다

그런 그가 온라인 모금사이트인 Go Fund에 다음과 같은 특별한 모금을 등록했다

자신이 제시한 목표 모금액인 2625.8 BTC
미화로 환산시 $24,632,630 USD를 모금하면 팬들이 선택한 NBA 팀에서 최소 1년간 계약을 하겠다고 한다

펀딩은 어제 등록되었고 현재 $934 USD가 모금되고 있다

과연 이 펀딩이 성공할 수 있을까?

딘위디가 마이클 조던급이라면 그래도 혹시나 하는 가능성을 점쳐볼수 있겠지만 그를 원하는 팀에 넣기 위해 2천 4백만불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금액을 지불할 가치가 있겠는가 하는 의문이 든다

그가 만약 목표치 펀딩에 도달하지 못할 경우에는 전액을 자선단체에 기부한다고 하니 이부분은 마음에 든다

딘위디는 작년에도 자신의 연봉을 SD8이라는 토큰을 만들어 자신의 3년치 연봉과 관련된 증권형 토큰으로 판매하고 토큰 보유자에게 이자를 지불하는 연봉형 토큰을 제안한바 있어 암호화화폐에 상당한 관심이 있는 NBA 선수로 알려져 있다

어쨌든 이런 형태의 암호화화폐 모금이 앞으로는 자주 등장할 것 같다

조금 무모하지만 재미있는 시도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