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의 야구장투어 #2] 타이거즈의 심장!!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안녕하세요!! 모든 스포츠의 직관이 목표인 솔라!! @solar-junely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한국시리즈 2차전이 열렸던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 갔던 것을 써보려고 합니다.
멀리까지 갔음에도... 일정이 빠듯하고 경기가 워낙 접전으로 흘러가서 세세한 부대시설까지는 모두 이용해보지는 못했습니다ㅜㅜ
재미있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From 서울 To 광주
오후 3시에 시험이 끝나고 용산역으로 바로 달려가 4시 10분 KTX에 올랐습니다. 밤샘으로 인해 피곤하기는 했지만 8년만의 한국시리즈이니 놓치고싶지 않아서였습니다.
서울에서 광주로는 처음 내려가보는데
ktx로 겨우 한시간 반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내년에는 주말에 당일치기로 광주로의 직관을 계획해봐야겠다고 느낀 순간입니다.
From 광주송정역 To 야구장
광주에서는 지하철을 타고 이동했습니다. 안타깝게도 야구장 바로 앞까지 가는 지하철이 없어서 제가 선택한 방법은 "지하철+택시"였습니다.
버스를 타기에는 차가 막히는 것 뿐만 아니라 시간이 더 늦어지기 때문이었습니다. 제 목표는 6시 반에는 입장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지도어플을 켜서 길찾기를 해보니!!! 화정역에서 내려서 택시를 타는게 괜찮아보이더군요.
그러나!!!
모든 택시가 다 야구장으로 가고있었나봅니다. 택시가 단 한 대도 보이지 않아 절망한 뒤... 약 1KM정도를 뛰다시피 걸어가다가 택시를 한 대 잡아서 탔습니다.
(역에서 야구장까지는 약 3KM정도였습니다.)
기본요금에서 조금 넘게 나오더군요.
광주송정역에서 야구장까지는 총 50분정도 걸렸던 것 같습니다. 택시를 바로 잡는다면 40분정도 걸릴 것 같군요.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저는 모바일티켓 어플로 발권하는 것을 선택해서 발권할 필요 없이!! 저를 기다리고 계시던 저희 엄마와 만나서 바로 야구장으로 입장했습니다 ㅎㅎ
입장하는 곳 옆에서는 공을 던져서 목표물인 구멍에 넣으면 상품을 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었습니다.
경기장 입장
제가 양도받아서 간 자리는 3루 K5존에서 외야쪽에 가까운 126블록이었습니다.
-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는 3루가 홈팀, 1루가 원정팀입니다. 혹시 나중에 직관가실 경우 참고하세요!!!
경기는 이미 많은 분들께서 아시다시피 엄청난 박빙으로 이어졌고, 8회에 두차례의 병살타를 기록했던 김주찬선수가 행운의 2루타로 득점권에 위치하게 되었습니다. 버나디나선수의 희생번트 후 최형우선수는 볼넷을
얻어냈죠.
1사 1,3루에서 나온 나지완선수의 3루 땅볼 시 3루 주자였던 김주찬선수의 주루센스와 더불어 두산의 포수인 양의지선수의 아쉬운 수비로 인해 이 경기의 유일한 득점이자 결승점이 된 점수가 만들어졌습니다.
양현종
양현종선수의 경기였다고밖에 설명을 드리지 못하겠네요.
7,8회가 끝날 때는 분위기를 가져오고 힘이 솟아나게 했던 응원유도를 했었죠.
정말 타이거즈를 사랑하고 우승으로의 간절함이 묻어나는 양현종선수의 투구와 응원이 티비로 볼 때 보다 훨씬 공감되고 감동적이었습니다.
2009년의 경험도 적고 젊었던 영건이 아닌, 타이거즈를 이끌어나가는 에이스의 품격을 보여줬다고 생각됩니다.
지나고보니 그렇게 타올랐던 두산의 타선이 이전보다는 식어버린 이유로 양현종선수의 압도적 투구를 꼽을 수 있겠네요.
경기는 1대 0으로 기아타이거즈가 승리했습니다. 아쉬운 수비를 보여줬던 양의지선수도 마지막타석에서 정말 끈질기고 간절했던 승부를 한 것 같네요. 이런게 스포츠의 매력이며 직관가서 느끼면 더 배가 되는 스포츠 직관의 매력인 것 같습니다.
- 한국시리즈 2차전 양현종선수의 마지막 투구시 관중 반응(3루)
광주에서 정말 뜨거운 응원의 열기를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원래 응원용 노란수건과 깃발을 나눠주는데... 전 늦게가서 이미 예비용 수량까지 다 나가버렸습니다ㅜㅜ 티비중계로 볼 때 정말 부러웠었는데 아쉽더군요...
이런 큰 감동을 느껴버리니 경기가 끝난 뒤 구단 마켓은 팬으로 가득찼습니다. 동시에 경기를 마치고 나오는 선수들을 보기 위한 팬들이 정말 많이 모였지만... 선수들은 식사를 하고 한시간정도 지난 뒤 나왔다고 합니다.
저도 타이거즈부심(?)이 더 커지고 회색 후드티를 사버렸습니다. 가볍고 따뜻해서 잘산듯하네요 ㅎㅎ
생애 최초의 한국시리즈 직관
을 마치고 난 뒤 지방의 본집으로 향했습니다. 집에 도착하니 열두시가 넘었던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는 괜찮았지만...!!!!!
전 금요일 9시에 수업이 있었던 것 입니다.(한국시리즈 2차전은 목요일이었습니다)
결국... 새벽기차를 타고 서울로 올라가야해서 정말 피곤함이 컸지만 후회가 전혀 없는 즐겁고 행복한 광주로의 여정이었습니다.
- 5시 22분 기차를 타기 위해 순천역으로 갔습니다.
3차전과 4차전도 양팀이 정말 좋은 경기를 펼치고 박빙이었네요. 현재 시리즈 스코어는 기아타이거즈가 3:1로 앞서고 있어서 한경기만 잡는다면 올시즌 통합우승을 이뤄내겠군요.
기아타이거즈와 두산베어스 모두 좋은 경기, 재밌는 경기를 해서 올해 야구의 마지막 축제가 즐겁게 마무리되면 좋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뉴비에게
큰 힘이 됩니다
Cheer Up!
양현종 선수가 2차전에 던진 그 경기인가요? ㅎㅎ 저는 티비로 봤습니다만 굉장한 경기를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ㅎㅎ 보팅&팔로우하고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양현종선수 정말 대투수 레전드모드였죠 ㅎㅎ
저도 팔로우하러 갔더니 저번주에 봤던 시험문제가 포스팅되어있어서 놀랐어요...ㅎㅎ
야간 경기 재밌죠ㅎㅎ 춥진 않으셨나 모르겠네요. 요즘 아침 저녁으로 워낙 쌀쌀하니 건강 조심하세요
다행히도 광주는 따뜻했습니다!!ㅎㅎㅎ
오늘 정말 춥다는데 아마군님도 감기걸리지 않게 조심하세요!!
솔라군!!!!!!!!!!!!! 2차전을 보다니!!!!!!!!!!!!!!!!!!!!!!!ㅠㅠㅠㅠㅠㅠㅠ
이 누나의 나와바리에 다녀오다니!!!!!!!!!!!!!ㅎㅎ
저는 어제 4차전 보러 댕기왔지요옹~~ 2차전 진짜 대박이었는데..ㅠㅠ
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차전.... 도 못지않게 대박이잖아요!!!
서로 부러워하는 중!!
(직관이 승자입니다)
모든 스포츠의 직관이 목표라니 대단합니다. 뭔가 저는 스포츠는 보는게 지루하고 참여하고 하는게 좋더라구요.. ( 그마저도... 안하는) 그 꿈 이루시기를 응원해 봅니다. ^^
일단 서울에서 볼 수 있는 종목은 꼭 다 섭렵할 생각입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