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온천여행] 규슈횡단버스로 쿠로카와에서 유후인 가기 (세노모토 정류장) / Kurokawa to Yufuin
스티미언 여러분 안녕하세요. 눈비행기 기장 스노우 입니다. 지금부터 일본 온천 여행기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이 여행은 2016년 3월 1일부터 3월 6일까지 5박 6일간의 일본 여행들을 시리즈로 정리해서 올리려고 합니다. 재미있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드디어 쿠로카와 온천마을을 떠나 유후인으로 향하는 날입니다. 쿠로카와에서 유후인으로 가는 버스를 미리 예약해놨기 때문에 버스 시간에 맞춰 타케후에 료칸에서 송영 차량을 타고 정류장에 도착했습니다. 1박이었지만 정든 쿠로카와 마을을 떠나려니 매우 아쉽네요.
한국에는 유후인이 더 많이 알려져 있지만 일본에서 쿠로카와는 가고 싶은 온천 관광지 1위에 심심찮게 랭크 될 정도로 인기 높은 관광 마을입니다. 유후인까지는 1시간 30분 정도 걸립니다. 후쿠오카에서 쿠로카와로 바로 가는 루트도 있고 유후인에서 쿠로카와로 오는 루트도 있습니다.
예약해 놓은 버스를 타기 위해 버스 정류장에 도착하니 유후인과 뱃부로 가기 위한 여행객들이 많았습니다. 한국인 관광객들도 꽤 보였고요. 무거운 캐리어를 끌고 일본 여행을 다니면 불편하지 않을까? 했었는데 쿠로카와 마을에 도착했을 때도 료칸에서 짐을 가져가 주시고 이렇게 떠날 때도 일일이 옮겨주시니 크게 불편한 점이 없더군요. 이제 이곳에서 우리가 타고 갈 규슈횡단버스를 기다리면 됩니다.
운이 좋게 버스 제일 앞 좌석에 탈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탄 규슈횡단버스는 오전 10시 44분에 쿠로카와 버스 정류장을 출발해 12시 19분에 유후인 버스터미널에 도착하는 여정입니다. 유후인으로 넘어가는 길이 너무 예뻐서 1시간이 넘는 여정이었지만 쉬이 잠이 오질 않더라고요. 북큐슈 여행은 렌트카를 빌려 아소산 일대를 탐방하고 싶었는데 뭔가 간접 체험하는 기분이어서 즐거운 버스 여정이었습니다.
쿠로카와 마을의 버스 정류장에서 출발한 지 약 15분 정도 지나서 세노모토 정류장에 정차하였습니다. 유후인에서 쿠로카와로 올 때도, 쿠로카와에서 유후인으로 갈 때에도 이 정류장에서 꼭 쉬어간다고 하네요. 특히 유후인으로 내려가는 길은 꼬불 꼬불한 산 길의 연속이어서 버스 기사님들이 쉬고 가는 것 같았습니다.
15분간의 짧은 정차지만 세노모토 정류장 주변을 둘러보기로 하였습니다. 해발 965 m의 고산지대 평원에 있으니 정말 가슴이 뚫리는 기분이었습니다. 가깝게 트래킹 코스로도 유명한 구주산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버스 정류장 근처에 절도 있고 호텔도 있더군요. 구주산 정상에서는 날이 좋은 날에 아소산도 보이지 않을까 합니다.
탁 트인 인적 드문 고원이 너무 매력적이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방방 뛰어다녔어요. 이국의 자연 경관을 보는 일은 언제나 즐겁습니다. 쿠로카와 마을이나 유후인 모두 애니메이션의 배경이 되는 곳이어서 그런지 여행 내내 나무, 숲, 하늘 등 자연 경관을 유심히 보았던 것 같아요.
핸드폰 사진으로 부족하지만 파노라마도 남겨보았습니다. 3월의 북큐슈는 가을의 정취가 다소 느껴졌는데 9월, 10월에 방문하면 또 다른 느낌일 것 같습니다. 겨울에도 눈이 소복이 쌓이면 장관일 것 같아요.
아소시로 가는 11번 국도의 모습입니다. 이 길이 궁금해 구글 지도로 열심히 마우스 클릭해가며 컴퓨터 화면으로 달려보기도 했습니다. 이곳은 길이 너무 예뻐서 드라이브 하기에도 좋은 것 같아요.
버스가 떠날 시간까지 들판에서 열심히 점프 사진을 찍으며 놀았습니다. 버스가 다시 출발하고 규슈횡단버스로 높은 산고개를 넘어갈 때쯤엔 신나는 노래도 틀어주더군요. 어깨가 들썩이는 노래였습니다. 이렇게 버스를 타고 경치를 구경하면서 가니 유후인으로 가는 길이 정말 짧게 느껴졌습니다.
Disclaimer (at your own risk). 호텔, 항공, 여행과 관련된 정보들은 하루만에 변경이 되거나 개악이 될 수 있어요. 이 내용은 제 티스토리 블로그에 있던 내용을 재가공, 편집한 내용이라 최신, 완벽, 정확, 유효성을 보장하지 않으니 미리 잘 알아보시고 진행하시길 바랄께요.
We, unaccustomed to courage
exiles from delight
live coiled in shells of loneliness
until love leaves its high holy temple
and comes into our sight
to liberate us into life.
Love arrives
and in its train come ecstasies
old memories of pleasure
ancient histories of pain.
Yet if we are bold,
love strikes away the chains of fear
from our souls.
We are weaned from our timidity
In the flush of love's light
we dare be brave
And suddenly we see
that love costs all we are
and will ever be.
Yet it is only love
which sets us f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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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ank you :)
다양하게 일본의 모습을 보여 주셔서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여행기 재밌게 읽어주시니 너무 감사드리네요 ㅎㅎ 좋은 밤 되세요 :)
네 감사합니다~~ snow-airline님도 편안한 밤 되세요~~
버스 여행도 참 운치있어 보이네요~
✈ 새삼 반했습니다 ㅎㅎ 렌트카 여행을 꿈꾸는 이유가 되었네요 ^^
멋진여행! 좋은 글 잘보고갑니다!!
✈ 감사합니다 ㅎㅎ 좋은 밤 되세요 :)
드디어 다음편은 유후인의 료칸 인가요!!
유후인은 워낙 유명해서 전부터 가버고 싶다고 생각했던 곳입니다. 스노우 님의 후기는 워낙 생생해서 대리 경험이 될것 같아 기대하고 있습니다.ㅎㅎ
✈ 네 ㅎㅎ 쿠로카와보단 유후인이 훨씬 유명하긴 하지요 ㅎㅎ 이곳도 동화같은 마을입니다 ㅎㅎ 기대해주세요 :)
구석구석 찾아다니셨군요ㅋㅋㅋ
일본의 시골도 돌아다녀보고 싶은데
어째 도시만 가게 되네요ㅋㅋㅋ
✈ 개인적으론 이런 시골마을을 찾아다니는 온천 여행이 취향에 맞는 것 같습니다 ㅎㅎ 물론, 도시 관광도 넣긴 하지만요 ㅎㅎ
오늘도 재밌게 봤습니다^^
✈ 방문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