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hotel] 후쿠오카 힐튼 씨호크 호텔 조식편 / Breakfast at Fukuoka Sea Hawk Hilton Hotel

in #kr7 years ago






스티미언 여러분 안녕하세요. 눈비행기 기장 스노우 입니다. 지금부터 일본 온천 여행기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이 여행은 2016년 3월 1일부터 3월 6일까지 5박 6일간의 일본 여행들을 시리즈로 정리해서 올리려고 합니다. 재미있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드디어 후쿠오카 씨호크 힐튼 호텔을 떠나는 날이 밝았습니다. 오늘은 먼 길을 떠나야하기 때문에 일찍 일어났습니다. 다이아몬드 멤버쉽 혜택으로 조식당과 라운지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조용한 식사를 원하시는 분들은 보통 라운지를 이용하시고 다양한 음식을 선호하는 분들은 조식당으로 가더군요. 저는 아침 일찍 쿠로카와 온천 마을로 떠나야 하기 때문에 오전 8시쯤 라운지를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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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8시쯤 찾은 라운지는 매우 조용했습니다. 라운지 담당 직원분께서 얼굴을 기억하고 있어서 객실 확인 없이 바로 입장할 수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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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분에게 허락받고 라운지에서 조식으로 제공되는 음식들을 찍었습니다. 한쪽 코너에는 전통 일본식으로 차려진 음식이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일본식 계란말이도 있었고 낫토도 눈에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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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쪽에는 베이컨과 연어, 치즈들이 보입니다. 그리고 다양한 과일과 빵 종류들도 있었습니다. 조식당에 비해서 규모는 작지만 라운지도 동, 서양식 메뉴가 종류별로 있을 것들은 다 있더군요. 그래서 조용한 분위기에서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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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는 다양한 견과류들과 각종 음료수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신선한 우유, 사과쥬스, 자몽쥬스 등이 있었는데 저는 자몽쥬스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몇 가지 먹고싶은 음식을 접시에 담아 테이블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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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은 육식이라고 배웠습니다. 머나먼 여행을 떠나기 때문에 든든하게 먹기로 결정했습니다 :) 베이컨과 햄이 맛있네요. 자몽쥬스를 정말 맛있어서 한번 더 마셨더니 슬슬 배가 불러 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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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후식으로 디저트를 먹을 차례입니다. 디저트 중에서 커스터드 크림이 달걀 노른자처럼 올라가 있는 건 정말 맛있었습니다. 그래서 하나 더 먹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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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입가심으로 요거트를 먹었습니다. 사과, 귤 맛 요거트가 있었는데 둘 다 해치웠습니다. 아침 일찍 떠나는 일정만 아니면 레이트 체크아웃으로 편하게 힐튼 호텔을 즐겼을텐데 아쉽네요. 이제 본격적으로 3일차 여행의 시작인 쿠로카와 온천 마을로 떠납니다.


Disclaimer (at your own risk). 호텔, 항공, 여행과 관련된 정보들은 하루만에 변경이 되거나 개악이 될 수 있어요. 이 내용은 제 티스토리 블로그에 있던 내용을 재가공, 편집한 내용이라 최신, 완벽, 정확, 유효성을 보장하지 않으니 미리 잘 알아보시고 진행하시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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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들이 하나같이 정갈하고 깔끔한게 딱 일본스타일로 보입니다.

✈ 네 ㅎㅎ 딱 일본스타일인데 누가 먹어도 괜찮을 구성이더군요 ㅎㅎ 행복한 조식이었습니다 :)

일본식계란말이너무좋아요헠헠ㅠㅠ

✈ 일본식 계란말이는 정말 진리인 것 같습니다 ㅠㅠ 적당히 달고 촉촉하고 부드럽고!! 계란말이 안에 명란까지 있었다면 전 기절했을겁니다 ㅎㅎ

힐튼 호텔 조식을 못먹은 게 한이군요..ㅜㅜ

✈ 한은 풀라고 있는 것이지요! 자, 이제 떠나십시다!!

역시 아침은 육식이죠! 아침을 원래 안 먹어서 호텔 예약할 때 항상 조식은 빼고 예약하곤 하는데, 멤버십으로 이용할 수 있는 힐튼 조식을 보니 엄청 먹고싶어지네요~ 쿠로카와면 아소산 근처에 있는 곳인가요? 역시 후쿠오카에도 제가 모르는 곳이 아직 많군요 :) 온천마을에선 료칸에 머무셨나요? 궁금하네요 ㅎㅎ 스노우기장님 글을 보면 저 대신 여행을 해 주시는 것 같아 정말 좋습니다 ^^

✈ 이 날은 버스로 장거리 여행을 가야하는 날이라 정말 든든히 먹었습니다 ㅎㅎ 저도 아침을 먹지 않는 편이어서 조식은 스킵하는 편인데 공짜밥은 꼭 챙겨먹습니다 ㅎㅎ 말씀대로 쿠로카와가 아소산 근처라 투어로 엮어서 많이들 다니시더군요 ㅎㅎ 아소산은 렌트카 여행하고 싶은 곳 중 하나인데 올해는 괜찮을지 모르겠습니다 ㅎㅎ 쿠로카와에 있는 료칸은 저도 정말 마음먹고 질렀습니다! 기대해주세요 ^^

라운지 규모에 비해서 은근 음식종류가 굉장히 많네요! ㅎㅎ 페이스츄리들이 먹음직스러워 보이네요!

✈ 라운지는 보통 종류보단 조용히 식사하고 싶을 경우 방문하는데.. 후쿠오카 씨호크는 구성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ㅎㅎ 말씀대로 디저트가 정말 맛있었어요 ㅎㅎ

방문 시간을 잘못 정한 듯 합니다.
식욕이 막 올라옵니다. ㅎㅎ

✈ 허어.. 자꾸 늦은 새벽 포스팅 죄송합니다 ㅠㅠ

@snow-airline님의 포스팅을 보면 언제나 맛깔스런 호텔음식이 저를 흥분시키네요^^
안되겠습니다. 라면 좀 끓여야겠어요 ㅠ

✈ 전 이 포스팅 올리고 사실 식은 치킨을 먹었습니다 ㅠㅠ

아~ 기장님!! 먹스팀올리는 저도 호텔먹스팀은 넘사벽이네요 ㅋㅋㅋ 맛나게 읽고 갑니당~~^^

✈ 엄청난 먹스팀을 하시면서 이러심 안됩니다 ㅋㅋㅋ

안녕하세요 스노우 기장님, 오늘도 제눈에는 역시나 조식이 먼저 들어오네요^^.....

✈ 제 눈에도 조식이 먼저 들어옵니다 ㅎㅎ 매일 호텔 조식 먹고 출근하고 싶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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