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el] 오사카 우메다 힐튼 호텔 - 킹 이그제큐티브룸 공중정원뷰 / Osaka Umeda Hilton Hotel Check-in

snow-airline (67)in #kr • 7 years ago

스티미언 여러분 안녕하세요. 눈비행기 기장 스노우 입니다. 지금부터 오사카 여행기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2016년 8월 19일부터 8월 22일까지 3박 4일간의 오사카 여행기를 시리즈로 정리해서 올리려고 합니다. 재미있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사카 간사이 국제공항에서 하비스 오사카까지 공항 리무진을 타고 왔습니다. 소요 시간은 1시간 정도였습니다. 간사이공항에서 제공하는 리무진 시간표에 적힌 시간이 보통 정확한 편입니다. 다만 교통 상황에 따라 조금 지연될 수도 있습니다.

햇빛도 쨍쨍하고 숨 막히는 공기를 마시니 아! 이게 일본의 여름이구나 싶었습니다. 하비스 오사카에 내리면 약 5분 거리에 오사카 힐튼 호텔이 있습니다.

오사카 여행의 일정 및 동선을 보면 아시겠지만 우메다 힐튼 호텔의 위치는 정말 좋습니다. 우메다역의 모든 백화점들이 지하로 다 연결되어 있어서 더운 여름철에 돌아다니기도 좋고, 고베, 교토 등 외부로 떠나기도 매우 좋습니다. 가격 빼고는 최고의 호텔이죠.

마침내 호텔 로비에 도착하여 체크인하였습니다. 직원 분들이 정말 친절하시더군요. 오사카 시내의 주요 지하철 노선도, 버스 정보 등에 대해서도 프린트 해서 나눠주셨습니다.

가장 기본 룸을 예약하였는데 다이아몬드 티어 혜택으로 킹 이그제큐티브 룸으로 업그레이드를 받았습니다. 라운지가 32층에 위치해 있어서 그 아래층인 31층은 시끄럽다는 평도 있었는데, 저는 34층으로 배정받았습니다. 오사카 힐튼 호텔 이그제큐티브 킹룸 3423호 입니다.

후쿠오카 씨호크 힐튼보다 훨씬 인테리어가 안정감 있고 편안합니다.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습니다. 창문 옆에 소파도 길게 배치되어 있어서 짐 놔두기도 좋았고 앉아서 오사카 시내를 구경하기도 좋았습니다.

작은 원형 테이블, 텔레비전, 그리고 메모지, 필기 등 일반적인 호텔에서 볼 수 있는 물품들은 모두 다 구비해두고 있습니다.

객실 창문이 일본 다다미식 룸을 떠올리게 했습니다. 일본스러움을 한껏 표현해주는 것 같아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은은히 비치는 채광도 좋고 완벽하네요.

이 예쁜 창문을 열면 저 멀리 오사카 공중정원이 보입니다. 날씨도 화창하고 하늘에 떠다니는 구름들도 정말 예뻐서 한 폭의 그림 같더군요. 객실 배정을 정말 잘 받았다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객실에서 바라보는 공중정원 뷰가 정말 예쁘네요. 아침에 봐도 예쁘고 저녁에 야경으로 봐도 좋았습니다. 이렇게 예쁜 뷰를 보고 있으니 아, 드디어 일본에 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에는 어매니티에 대해서 더 소개하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

Disclaimer (at your own risk). 호텔, 항공, 여행과 관련된 정보들은 하루만에 변경이 되거나 개악이 될 수 있어요. 이 내용은 제 티스토리 블로그에 있던 내용을 재가공, 편집한 내용이라 최신, 완벽, 정확, 유효성을 보장하지 않으니 미리 잘 알아보시고 진행하시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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