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시도 위험군
심하게 우울하고(우울한 것을 못 느낀다 하더라도 사는 게 전혀 재미있지 않고, 밥을 제대로 못 먹는다거나 제대로 씻지도 못 할 만큼 무기력하다거나 잠을 제대로 못 잔다거나 멍 때리는 일이 잦아지면서 평소보다 일의 효율이 급격하게 저하되는 그런 수준), 삶에 희망이 없다고 느껴진다.
자살 시도를 한 적이 있다.
어떻게 죽어야 할지 구체적인 계획과 준비가 돼 있다.
살아야 할 이유(가족, 배우자, 혹은 키우는 강아지 고양이, 혹은 기타 등등의 개인 삶에서 소중한 무엇)가 없다고 느껴진다.
출처: feeling good 원서 388쪽. 괄호 안의 내용은 제가 달았습니다.
이 넷 중 하나만 있어도 자살시도 위험군으로 치료를 지속해야 하는 경우일 수 있으니 가까운 정신건강증진센터나 청소년상담복지센터(청소년의 경우), 건강가정지원센터를 찾으세요.
혹은 주민센터 사회복지사를 찾으세요.
증상이 심각한 경우 위 기관에서 정신과로 의뢰될 수 있고, 심리평가 비용 등을 나라로부터 일부 지원 받는 경우도 있을 수 있으니 지원 받을 수 있다면 도움을 받으세요.
즉시 시장에 나가 보세요.
버스비가 없다고요?
걸어가세요.
흥정해보세요, 수중에 돈이 없어도.
벌 생각을 해 보세요.
그리고 내가 벌어 먹일 사람의 잠깐의 미소를 떠올리세요.
그것도 귀찮으면 일단 사흘은 굶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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