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inStory#20 누구라도 할 수 있는말., 하지만 누구나 행동으로 보여주지는 못하는 일..(2) / "암호화폐"가 해줄수 있는 진짜 의미 있는 일..

in #sct5 years ago


안녕하세요. 티원 입니다.


Our hope is to create more access to better, cheaper, and open financial services — no matter who you are, where you live, what you do, or how much you have.

우리의 희망은 사는 곳과 직업, 소득에 관계 없이 더 많은 사람들이 저렴하며 개방 된 더 나은 금융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창출하는 것..

페이스북 Libra WhitePaper 상의 한 문구를 두고, 현실적인 한계를 언급하며, 깎아내리는 듯한 느낌의,, 혹은 우려섞인 목소리가 틈없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 현실의 한계??

"더 많은 사람들"이 라는 말은,, 우리가 살고 있는, 금융서비스 즉, 금융산업이 이미 기반 이상으로 자리잡고 있어, 이를 당연하게 생각 하는 사람들을 일컫는 것은 아니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물, 전기 등 공공재 역시 접하지도 못하는 그런 모든 곳에 거주하며, 그 속의 삶속 구성원까지 포함하는 그런 포괄적 의미까지 내포 하고 있다고 볼 수도 없을 것 입니다.

  • 어디쯤이 적정선 일까요???

글로벌 전체 인구 70억 중, 영유아, 어린이를 제외한 본인스스로 자의에 의해서 최소한의 기본 금융서비스 (저축, 송금 등)을 사용할 수 인구는 약 20%를 제외하게 됩니다. 그래도 50억이 넘는 인구 임으로 결코 작은 수는 아니게 됩니다.

하지만 이 50억이라는 숫자에는 상당 허수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나의 새로운 도시국가를 건설하여 이들을 모두 받아 주는 등의 현실적이지 않는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이런 허수를 포함해서는 안된다는 말 이기도 합니다.

금융서비스의 니즈가 없는, 있어봐야 무의미한,, 수를 이 중 절반 이상임이라는 통계적 수치를 보면,,, 조금더 보수적으로 보아,, 60%를 제외한 실제 금융서비스 대상인구는 20억 내외 수준이라는 합리적인 추정을 해볼 수 있습니다.

비록 이 수치가 정확한 통계는 아니지만, 근접하는 숫자.. 즉 의미 있는 숫자임이라는 것을 구체화한 사례가 있습니다.

약 3년 전 Google은 남미, 아트리카 대륙을 대상으로 위성기반 인터넷을 대기권내 떠다니는 물체(?)를 모두 연결하여, 무료에 가까운 아주 저렴한 인터넷 보급해보겠다는 Project를 하게 됩니다. 그 결과는 아직은 시기상조다 라 조금은 아쉬운 결말을 맞이하게 되었지만..

이 때, 이런 서비스를 제공해서 삶에 가치나 유(有)의미를 창출해 보고자 하는 시도로,, 디바이스(스마트폰, 테블릿 등)를 아주저렴하게 공급하는 것 까지를 포함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단말을 사용하는 인구수로 의미를 창출하는 대상으로 산정하게 됩니다.


  • 그 수가 '10+10억'

극단적인 예로,

" 당장 오늘 먹을 깨끗한 물도 없는데, 테블릿으로 유투브를 본들 무슨의미가 있겠어??"

구글이 제시한 여러 목표 중 몇 가지만 꼽아 보면..

보다 넓은 세상을 알리게 할 필요가 있다.

(비록 그게 유투브 광고일지라고, 그 속에 사악한 꿍꿍이가 있을지라도 말이죠..)

이런 국가, 이런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교육이고, 교육을 받을 권리가 있다는 것 조차 모르고 있는 현실이 기회조차도 뺏고 있는일을 누군가는 중단해야 시켜 줘야 한다..

먹을것, 입을것,, 그리고 마실것을 당장 제공하는 일은,, 눈앞에 죽어가는 생명을 살리는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하지만, 이로, 그런 여러움이 단절을 기대하기란,, 결코 쉽지 않습니다. 이 사실은 이미 잘 알고 있기도 한 일이니 말이죠..

  • 일반적 사회적 기업들과 접근은 달랐지만...

자선단체 뿐만 아니라 많은 사회적 기업은 다양한 이유로 사회복지 사업을 하게 됩니다. 비용을 들겠지만, 도덕적, 윤리적인 이유외에도 자신들이 하고자 하는 이윤추구 방식에 이해득실관계상 득이 있기도 하니 말이죠..

자원원조가 아닌,
새로운 시도.. 조금은 색다른 접근 방법..
비록 가시적인 결과를 만들어 내지는 못했지만.. 매우 의미 있었던 시도로 기억되어 집니다..


  • "암호화폐"가 해줄수 있는 진짜 의미 있는 일..

새로움이 있다는..것 조차 모르고 있는..
가능하는 것을 알지도 못하는 10억 이상의 인구에..
스스로의 삶을 바꿀 수 있는 충분한 기회를 주는일..
그 기회가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일..


  • 다시 생각해 볼,, "라스트마일(Last M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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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적으로 한계가 있네,, 독점이네..
그리고 말하는 라스트마일(Last Mile).. 보장이 안되네,,

금융의 Last Mile이라고 비유하는 법정화폐와 같은 지폐나 동전...
더 많은 사람이 암호화폐의 혜택을 통해 접근성을 창출하더라고,, 라스트 마일이 보장되지 않는 다는것.. 지폐나 동전으로 바꾸지 못한다는것,,

(라스트마일 이란?? 생산자-소비자간, 소비자-소비자 간 재화나 용역, 혹은 상품을 최종 전달되게 필요한 방법, 절차 등의 연결고리를 말하거나, 그 연결고리의 중요성을 말함, 이는 이 고리(connect)가 보장되지 않으면,, 전체의 절차가 단절되어,, 전체의 절차자체가 성립 될 수 없음을 일컫기도 함..)

이는 금융산업(기관)에 접근 할수 없는 사람은 암호화폐를 사용할 수 없다는 역설이기도 합니다..

한 걸음 옆으로 가 보면,, 암호화폐를 굳이 왜 지폐나 동전으로 바꿔야 하는가??

*(라스트마일이 보장되지 않는 것을 지적하는 등의 일예는 단지 꼬투리와 같은 안타까운 일이기도 합니다..)


  • 할 수 있는 일이라고 먼저 한다는 것은..

블록체인이나 암호화폐는 향후 100년뒤 쯤은 모르지만, 현 금융서비스, 상품, 산업을 대체하기 위해 존재하는 수단으로 단시간에 될 수 없다는 것은 잘 알고 있는 사실이기도 합니다.

이미 금융서비스가 현실인 일반사람들에게 더욱편리하고, 안전하고 투명한 무언가를 제공하는 것도 의미 있지만, 그렇지 않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접근성을 창출하는 것... "누구라도 할 수 있는말., 하지만 누구나 행동으로 보여주지는 못하는 일"을 하려는" 충분히 칭찬받아야 할 일이지 싶습니다.

누구라도 Google 는 해낼 수 있을 것이야 라고 했지만, 해내진 못했습니다. 페이스북은 가능 할 것이야.. 라고 말하지만, 안타깝게 해내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시도 조차를 폄하거나, 평가절하 할 필요가 있을까 싶습니다..

비록 그 결과가 좋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혹여나 그 속에 사악한 생각을 갖고 시작했을지라도, 먼저 할 수 있는 일을 시도하는 그 자체 만으로도 칭찬 받아야 할 일 이니깐요..


(참고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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