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눈쌀 찌푸리지 않기..

in #busy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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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한 티비 프로그램에서 다룬 플라스틱의 유해성과 환경오염에 관한 타큐형태의 프로그램을 기억해 봅니다..

흔하게 사용하는.. 무심코 사용하게 되는 1회용 플라스틱 스트로우(빨때)가 바다거북을 죽게 하고, 일상에 너무나도 깊숙히 자리잡은 플라스틱이..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프라스틱이 되어.. 미세먼지와 같이 우리의 몸속으로 들어 오면, 배출되지 않고.. 누적만 된다는 끔찍한 사실에 대해서도 기억하게 됩니다..

게다가, 국내에서는 아직도.. 이런 사용을 제한 하거나, 감소시키기 위한 법적 장치들이 상대적으로 약하다는 것이 무언가 시급한 대책을 필요로 하겠다는 찜찜함과 안타까움을 남기기도 합니다..


플라스틱 만큼이나.. 환경을 오염하는 하나의 요인인 담배꽁초..

흡연을 제한하고, 간접흡연을 최소화하기 위한 보호장치들.. 그리로 국민의 건강을 위해 소비를 줄이는 방법으로 자극적인 경고문구, 공익광고, 가격인상책을 펴지만, 또하나의 국영산업이자 큰 세수원인 담뱃세과 담배제조산업은 정말 맞나?? 싶을 정도로 의구심이 들기도 합니다..

흡연자던, 비 흡연자이던.. 지저분한 거리를 좋아 할리는 없을 것 입니다.. 버리지 않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어쩔수 없다면.. 일본에서는 이미 수십년 전 부터 일상화된 "휴대용 재털이" 를 사용해 보는 것도.. 어떨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우리나라, 우리국민 모두 이미 상당부분 의식수준이나 높아 졌지만.. 어디나.. 군중심리가 있기에. 평소 그런 모습을 보이지 않아도.. 남들이 그랬으니.. 나하나 쯤이야.. 라는 심리는 악마와 같이 내스스로도 모르는 사이에.. 스스로에게 거짓말을 하게 되니 말이죠..^^;


(대형 유통업을 하는 L사에서 수입판매 하는 MUJI 라는 일본제조 일상용품 브랜드 매장 입니다.. 휴대용 재털이와 같은.. 간간히 마주치게 되는 평소 생각지 못한 제품들을 보면, 막연히 판매수익만을 생각하는 것도 있겠지만.. 그 이상도 분명 있겠구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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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바다거북 코에 낀 빨대를 빼는데 피를 흘리는 영상을 보고 마음 아팠던 기억이 있네요 ㅠㅠ

자연이 죽으면 우리도 살수가 없죠!!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도록 해야겠어요~
뭐 저도 흡연을 하지만... 잘 버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무인양품에서 개최하는 디자인 어워드에 선정된 제품들이 친환경 소재가 많고 지속가능성을 전제로 하고 있어요. 그 중에 괜찮았던 제품들은 상용화되기도 하고요. 요즘은 일회용 빨대나 컵을 쓰는게 망설여지네요.

점점 기후도 이상하고 자멸해가는 느낌인거 같습니다 ㅜㅜ

흡연자의 권리도 중요하겠지만, 더 많은 비흡연자와 환경을 보호하는 것도 절대 간과해서는 안될일이죠~~ 필요한 노력들을 진정으로 해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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