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Reading Jul.13.2019 [After the Funeral by Agatha Christie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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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독!!
추리소설 이라는게 70%쯤 지나면 범인이 궁금해서라도 초집중해서 읽게 된다 ㅎㅎ
아마 그래서 영어공부에 도움이 되는 듯? (물론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읽으면서 함께 추리를 하곤 하는데 맞을 경우도 있고 틀리는 경우가 더 많지만 함께 추리하는 과정이 정말 재밌다.
이번엔 오랜만에 읽어서인지 감이 떨어졌는지 ㅎㅎ;; 추리보다는 스토리 전개대로 따라가는 정도였는데, 그래도 전혀 의외의 인물이 범인이었다.
보통 가족들 중에 범인이 있고 하인들이 범인인 경우는 거의 없었는데 이번엔 첫 번째 사망사건은 자연사였고 두 번째 사건은 코라의 가정부(라기 보다는 가정부 겸 말동무)가 범인이었다. 결정적 힌트는 물감 냄새, 가해자와 피해자가 동일하게 그림에 대한 취미와 관심이 있었다는 것 등이다.
어렸을땐 홈즈를 너무 좋아했는데 언젠가부터 크리스티의 추리소설이 더 좋아진 이유는 등장 인물들에 대한 캐릭터설정이 뚜렷하게 드러나서 인듯하다. 주인공인 포와로의 성격을 알 수 있는 대사나 행동 묘사때문에 재미 있으면서도 친근하게 느껴지고 미스마플 시리즈의 마플님도 마치 이웃집 할머니처럼 귀여우시다.
다른 등장인물들의 캐릭터성도 잘 드러나는데 독자들도 그런 묘사를 통해 같이 추리를 해보고 포와로도 미스마플도 그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 대화를 하면서 그들의 성향을 파악하고 무심코 내뱉은 말 한마디나 행동을 보고 추론을 하는 식이다.
이번 작품에서 특히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코라(사실은 코라의 가정부가 코라역을 했다는 것이 반전이라면 반전) 가 오빠의 죽음이 타살인 것 같다고 말을 했을 때 친척들 대부분이 그 말이 사실일 수도 있다고 지레짐작했다는 점이다.
너무 콩가루 집안이라 친척들 사이에 신뢰가 없고 서로가 서로를 의심해 버렸던 것!
그리고 코라의 가정부가 성공적으로 코라 행세를 할 수 있었던 이유도 20년 이상을 친척들 간의 교류가 없었던 탓이다 ㅠ;
edifice 체계, 조직
acumen 통찰력, 재능, 날카로움
impede 방해하다
Everyone had accepted UNARCO as a matter of course - had even pretended to know all about it!
How averse human beings to admit ignorance!
placate 달래다
tantalize 감질나게 하다
asperity 까칠함
insinuation 암시, 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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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덕분에 궁금하던 결과 알게되어 고맙습니다
너무 요약된 내용이라 재미없으셨을텐데
읽어주셔서 제가 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