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하는 노래 스타일
어렸을 때는 노래를 참 많이 들었어.
기억나는게 그러면 안되는거지만 서태지 난알아요가 나왔을 때 cd보다도 테이프가 많던 시절이었어. 나는 공테이프를 사서 난알아요를 테이프 앞뒤로 빽빽하게 복사를 했지 ㅎㅎㅎ
그렇게 몇개를 만들어놓고 맨날맨날 그것만 들었었어.
고딩때부턴 cd가 많던 시절이었던 것 같아.
다들 공부할 때 귀에 이어폰을 꼽고 cdp로 음악을 들으며 공부하는게 멋이었어. 난 버스타는 걸 좋아해서 주말같은 때 버스를 타고 맨 뒤에 앉아서 음악을 들으며 버스여행을 즐겼었지.
비오는날의 버스여행이 최고였어. 우리 집은 종점이라 무조건 앉을 수 있었고 맨 뒷자리는 옆에 서있는 사람이 없어서 비에 젖을 일이 없고 빗소리 들으며 버스타는게 너무 좋았어.
또 음악이야기하다가 추억팔이를 해버렸다ㅋ
오늘 우연히 어떤 노래를 듣게 됐는데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음악을 다른사람들도 들어봤으면 좋겠다 싶어서 적어보는거야.
난 국악이 좋아.
이유는 몰라. 그냥 취향이니까 이유는 알수가 없다구.
근데 쌩 국악은 별로고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은 국악인이 가요를 부를 때 그게 너무나 좋고 멋있고 감동스러워. 그래서 노래든 책이든 영화든 2번씩 보고 듣는 경우가 거의 없는데(어렸을때 말고) 저런 스타일들은 몇번씩이나 듣게돼.
심지어 괜히 눈물도 주르륵 나기도해. 이유는 알 수 없어. 그냥 눈물이 뿜뿜하는거니까 말야.
먼저 첫번째 곡을 소개할께.
유튜브로 연결해주고 싶은데 저작권이 제대로 된것이 없고 네이버 뿐이네 ㅜㅜ
이건 내가 좋아하는 너목보에 나온 이윤아님의 '아니'
https://tv.naver.com/v/668335
그리고 이분이 노래를 너무 잘해서 하나를 더 하게 됐는데 '쑥대머리'야. 난 처음 듣는 노래인데...쑥~대머리~ 하는데 눈물 뿜뿜 ㅠㅠ
https://tv.naver.com/v/668724
이건 송소희의 '방황'
그래도 국악인들 중에 가요를 가장 많이 부르는 사람이 송소희라 국악소녀의 노래를 많이 들은것 같아.
난 국악이 너무 옛날식 말고...팝송이나 우리 가요 부르면서 많이 퍼졌으면 좋겠어. 연주들도 국악이랑 다른 서양악기들이랑 혼합해서 하는 것들 들어보면 너무 좋더라.
국악 화이팅~~~~~~~~~~~~
쑥~~~~대머리~
귀신형용 적막옥방에~~ 크으으 저 누님나오고 저 노래 많이 들었지
베스트 댓글에 선정되셨습니다. ㅋㅋㅋㅋㅋ
ㅋㅋㅋ 감사합니다 ㅋㅋ
(jjangjjangman 태그 사용시 댓글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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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즐거운 스티밋하세요!
학교 다닐 때 국악대가 과방 옆에 있어서 북치고 장구치고가 그렇게 지겨웠는데 이제는 그리움 ㅠㅠ
나이에 맞지 않게 김현식을 젤 좋아라 하는데 장사익의 감성도 좋아함. 지난 평창 올림픽때 이분이 메인을 장식했다면 어땠을까 개막전부터 생각했는데...
암튼 제이미의 옛날 외국 감성도 좋지만 우리것의 감성도 좋다고 봄...
어제 앤블리님 테이블세터에 밋업 초청하셨는데 '시타'하셨다면서요.ㅎㅎㅎㅎ
송소희는 너무 이쁘다~~~
그래서 뭘 해도 좋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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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군.
저도 의외로 애니OST에 가사없고 음뿐인 그런걸 좋아하기도해요. 십이국기의 양방언님의 연주같은거 듣고 여기가 현실인가 분간못할때도 있습니다
처음에 서태지와 아이들이랑 국악이 나와서 하여가 이야기일줄 알았어. 국악은 잘 모르지만 하여가 태평소는 진짜 멋있었지.
국악이 좀 더 감정이 깊이가 느껴져서 일까요~!!
가슴에 탁하고 울림이 큰 곡들이네요^^
쑥대머리 듣고 감동받는 사람이 여기 있었네
쑥!하고 훅 귓구멍에 꽂히는 순간 심장이 막 뛰지
감정이 북받친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