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움의 기술] 10분만 이따가.
사랑을 하다보면 정말 많이 다툴 때가 있다.
시점이 있다고 해야하나, 분명 처음엔 그렇지 않을 것 같았는데 말이다.
상처 입히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그 약속 때문에 그녀는 상처를 입었다.
지키지 못할 약속은 멀리 날아가버리고, 죄책감에 난 나락으로 떨어졌다.
보통은 이런 전개다. 사랑의 과정 중 하나.
상대방이 마음의 여유가 없을 땐 내가 좀 더 안아주고
내가 마음이 없을 땐 상대방에게 안아달라고 부탁한다.
하지만, 둘 다 마음의 여유가 없을 땐? 감정의 골에 빠지기 쉽다.
특히나 각박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은 관계가 쉽게 틀어지기 마련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한다.
마음이 급할 때마다, 내가 상대방을 재촉하고 바꾸려 할 때 마다 상대방이 멀어진다는 것을.
관계가 틀어진다는 것을.
좀 쉬어가자. 조금만 식히고, 10분만 이따가.
이 습관을 들이는 게 나한텐 정말 큰 도움이 되었다.
마음이 뜨거워서 사랑을 하고 반대로 뜨거워서 헤어지기도 한다.
순간 열을 올리게 되면, 정말 1% 정도 '니가 죽었으면 좋겠다' 고 생각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1%가 입 밖으로 나올 확률이 높으니 말이다.
싸우더라도, 마음을 조금 가라앉히고 상대방과, 진짜 싸우는 목적을 두고 싸우자.
우리는 싸우면서도 너무 삼천포로 많이 빠진다.
상대방의 말투를 꼬집고, 외모를 지적하고, 가족을 비난하며 능력을 폄하한다.
하지만 당신은 알 수도 있고, 모를 수도 있다.
관계가 아픈 사람들, 자신에게 이러한 질문을 던져보자.
이 모든 비난들이 단지 자신이 이기기 위해서라는 거라면?
이 모든 행위가 단지 상대방의 의견을 묵살시키기 위한 거였다면,
찔린다면 다시 한 번쯤 생각해 봐야 할 것이다.
난 상대방과 잘 지내고 싶어서 이러는 것인가, 아니면 관계를 끊고 싶어서 이러는 것인가를.
어쩌면 사랑은 둘의 단점과 장점, 그 불완전한 온전함을 안아가는 수단이 아닐까.
이 글을 연인 관계, 친구 관계, 가족 관계에 힘이 들어 지치신 분들께 바칩니다.
또, 제 글을 읽고 여러분의 생각에 '10분만 이따가' 가 남아있다면 좋겠습니다. 저처럼 어느 한 자락이라도 도움이 되시길 간절히 바라겠습니다.
10분만 이따가!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편안한 저녁 되시길 바랄게요.
감사합니다! @tip2yo 님도 맞저 하시길!
좋은글이네요. 연애할때나 엄마랑 싸울때나 자주 쓰는방법이기도 합니다. ㅎㅎ 극단적으로 치우친 감정은 아무말이나 막 내뱉고 또 그 말들이 다시 상처가 되어 박힌다는걸 많이 경험해서... 지금은 일단 시간을 잠시 가져봅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좋은 말씀 감사해요!!
요즘 여자친구와 많이 싸우는데 생각해보게 하는 글이네요.
[난 상대방과 잘 지내고 싶어서 이러는 것인가, 아니면 관계를 끊고 싶어서 이러는 것인가를.]
이 말을 항상 기억해야겠습니다 !
기억해주신다니 감사할 따름입니다.ㅠㅠ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