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뻘글] 오늘의 뻘글

in #kr6 years ago

대문.png
안녕하세요, @sintai 입니다.

그 동안 사자자리를 써야겠다 써야겠다 하면서도 미루고 있다가 오늘 드디어 잡았습니다.

별자리 포스팅이 의외로 시간을 많이 잡아먹거든요.
사진도 찾아야 하고,
그래봐야 인터넷 자료 복붙이기는 하지만
성도와 신화 내용 크로스체크도 해야하고
관련 미술품이 있으면
라이센스 피할 수 있는(=작가가 돌아가신지 오래된) 그림도 찾아보고 등등...

그렇게 위키와 기타등등 페이지를 왔다갔다 하던 중에
제가 글을 쓰고 있던 페이지로 마우스 커서를 옮기려던 찰나,
오른손이 배신을 하고 맙니다-ㅅ-
image.png
X표 아이콘을 눌러 닫아버린거죠-ㅅ-ㅋㅋㅋㅋㅋㅋ
닫은 탭 복구를 해보았으나,
busy.org만 살아날 뿐
제가 쓰던 내용은 홀랑 날아가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뻘글로 대체합니다-ㅅ-ㅋㅋㅋㅋㅋ


  1. 렌즈 욕심이 납니다-ㅅ-
    요 며칠, 전에 찍은 사진들을 다시 정리하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 마이 갓...
    쓸 수 있는 사진이 왜 이렇게 없는걸까요 ㅋㅋㅋㅋㅋㅋ
    분명히 밤이 낮보다는 짧을텐데 뭔 밤사진만 이리도 찍어댔는지...
    상당수 지분을 차지하는 여행사진도
    확대해서 리뷰하다보니 쓸수 있는게 얼마 없습니다 ㅋㅋㅋ
    보다 좋은 화질 - 렌즈를 사야함 - 좋은 렌즈는 비쌈 - 비싸서 못삼 - 화질이 안좋음
    이 악순환을 깨려면 화질에 대한 욕심을 버리던가,
    그냥 지르던가 둘 중 하나인데
    참 어렵습니다-ㅅ-ㅋㅋㅋㅋㅋ
    렌즈 욕심이야 언젠들 없었겠냐 싶지만서도...
    싼렌즈는 많은데 좋은 렌즈가 없어요-ㅅ-ㅋㅋㅋㅋㅋㅋㅋ

  2. 포토샵은 왜 이리 비싼 것인가
    저는 사실 포토샵 CS 시절 구경만 해봤고,
    실제로 만져본 적은 한번도 없습니다.자랑이다
    그 전에는 쌩얼의 JPG를 당당하게 뽐냈었지요-ㅅ-;
    그나마 요즘은 무료툴을 구해서 RAW 만지는 연습을 하는 중입니다.
    포토샵은 제가 알기로는 이제 월 11000원의
    월정액 요금제로 운영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포토샵의 강-려크한 기능과
    과거 포토샵이 패키지로 판매될때의 가격을 감안하면,
    그렇게 어마무시하게 비싼 가격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제가 그렇게 헤비하게 찍고 보정하는 사용자가 아니라서
    부담이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어찌어찌 매직원드를 지원하는 무료프로그램을 찾기는 했으나,
    역시 엄청난 노가다를 요구하는군요-ㅅ-
    어둠의 유혹이 저를 부르지만,
    좀 더 가난하게 버텨볼 생각입니다-ㅅ-

  3. 스톡사진에 대한 환상이 와장창!!
    이제 스톡사진에 통과된 이미지가 달랑 2-30장 밖에 되지 않는 초보 유저지만,
    고작 이틀만에 냉혹한 현실을 깨달아버렸습니다-ㅅ-ㅋㅋㅋㅋㅋㅋ
    그 왜 있잖아요.
    저 만의 심오한 세계를 알아본 디자이너가
    제 사진의 주제와 구도에 감탄해서 광고에 뙇!! 하는....
    물론 기대도 별로 없었지만,
    역시
    image.png
    그런건 없었습니다-ㅅ-ㅋㅋㅋㅋ
    디자이너의 귀찮음을 줄일 수 있는 사진,
    돈을 주고 살만큼의 귀찮음을 줄여줄 수 있는
    상업 이미지를 찍어내야 살아남을 수 있는 세계더군요 ㅋㅋㅋㅋ
    물론 뭐... 포기할건 아니고,
    습작처럼 연습하면서 팔리면 좋고 아니면 말고 수준입니다.
    다만 잘 팔려면 포토샵을 잘해야 하는데 그건 다시 2번의 무한루프로...

  4. 이건 좀 다른 얘긴데,
    피드 보다 보니 제가 처음 들어왔을때는
    뉴비 기준이 명성도 55정도였는데,
    요즘 다른 기준이 생겼나봅니다.
    45정도로 낮춰진 것 같기도 하고...
    (물론 누가 정하는 기준인지는 절대 알 수 없습니다만...)
    태그를 달아도 시원치않은데
    벌써 뉴비태그까지 떼고 살아야 하나 싶습니다-ㅅ-ㅋㅋㅋ

그냥 주섬주섬 뻘글로 오늘 포스팅을 써봅니다-ㅅ-ㅋㅋㅋ
미세먼지, 황사도 심한데 다들 건강 조심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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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nderful writing , Nice post @sintai

뻘글이라뇨..이렇게 포스팅하시는 게 대단한 일입니다. 보팅&팔로우하고 갑니다.

뻘글은 뻘글이죠 -ㅅ-ㅋㅋㅋㅋ
영양가 있는 글을 써야하는데... 싶습니다-ㅅ-

하핫 저도 아직 제가 뉴비인 것 같은데 왠지 민망해서 뉴비 태그를 뗐습니다. 정말 모르는 것 투성이인데 말이죠 ㅠㅠ

남들이 보기엔 별 거 아니어 보여도 포스팅 하나를 쓰는데 얼마나 공이 드는지 잘 알지요. 특히 글 쓰는 것만큼이나 어려운 것이 맘에 드는 사진을 골라내고 편집하는 것... 시간이 의외로 많이 걸립니다...

송블리님은 이미 스파만으로도 뉴비라고 하기엔...-ㅅ-ㅋㅋㅋ
별자리가 유난히 좀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제가 일리아드 오뒷세이아 호메로스서사시 전자책을 사면 많은게 해결되기는 하는데, 돈이 그렇게 많지가 않아서...-ㅅ-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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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도 임시보관함 들어가면 썼던 내용 다시 복구되요 ㅎㅎ
뉴비 기준은 누가 똬! 정해놓지 않아서 이랬다 저랬다 하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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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저를 후려치고 싶네요-ㅅ-ㅋㅋㅋㅋㅋ
다시 써야 되는데 의욕이 영 안생깁니다...

어라 임시저장은요..라고 쓸려고 보니 이미 뉴에이지님께서 말씀하셨네요. ㅎㅎ
근데 뉴비 기준 하향조정된건 전 금시초문인데 어디가면 볼 수 있나요???

저도 지나가다가 명성도 40대 유저분이
포스팅에서 얘기하는 걸 들어서요.
출처는 기억을 못합니다-ㅅ-
이 동네야 뭐... 원래 규칙없는 동네잖아요ㅋㅋㅋㅋ
주민들이 맘대로 정하기 나름....ㅋㅋㅋ

다음번엔 천칭자리 한번 부탁해요~!ㅎㅎ

일단 제 포스팅은 가급적이면 제가 직접 찍은 사진을 한장이라도 포함하려고 노력하는데,
천칭자리는 아직 제가 찍은 사진이 없네요ㅠㅠ
그렇게 눈에 띄는 별자리가 아니라서...
다음에 찍게 되면 꼭 포스팅해보겠습니다.
그런데 사실 천칭자리가 참 포스팅하기 난감한 별자리입니다...-ㅅ-ㅋㅋ

장비에 대한 욕심은 어쩔 수가 없군요 ㅠㅠ... 저도 마찬가지지만 총알의 압박으로 인해..

갖고 싶은 렌즈가 2-3개 있기는 한데 한결같이 몇십~백 정도 단위라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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