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소연

in #kr6 years ago

대문 겸 프로필.jpg

1

이전에..

현재의 코인은 치킨게임이다. 사실 @sindoja 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이런 글 역시 시장에는 별 도움이 안 된다. 포기하고 떠나는 사람들이 더 많아져야 된다.

심지어 나 같은 사람마저 “시장은 죽었어! 코인은 쓰레기야! 다시는 이 바닥 거들떠도 안 본다!” 하고 떠나야 한다. 그래야만 비로소 여유 있는 사람들이 시세의 하락에 관계없이 웃으며 줍는 시기가 온다. 그 이후에야 상승이 시작될 수 있다.

@dakfn님이 작성하신 포스트현재 시황과 진정한 존버에 대해서....내용중...

이글을 접하고


dakfn님과의 대댓글.jpg

댓글로 주고받을 때 당시에는
반우스게소리로 이런 내용을 적었지만...



요즘들어서
시세하락과는 관계없이

업비트에서 주최한다는
'블록체인 개발자 콘퍼런스'라는 모임에서
스팀잇 CEO인 네드가 불참한다든지

자세한 내용은
@leeyh님이 작성하신 포스트[Crypto] 업비트 주최 '블록체인 개발자 콘퍼런스'에 네드 불참/완만한 시세 회복중참고


ps. 슬픈소식. 9월중 오픈예정이던 스팀몬스터가 베타팩 개발및 밸런스개발로
인해 10월중순으로 연기됐어 ㅠㅠㅠㅠ

@cyan2017님이 작성하신 포스트
내 컬렉션을 공개하지!!내용중...



잘나가고 있다고 갠적으로 생각하고있는
스팀몬스터 연기소식 등등을 접하게 되노라면
좌불안석이 되는 것까지는 아니더라도 신경이 쓰여지고
있는 가운데

이오스의 행보라든지
스팀잇을 따라잡기 위해서(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제작 중인 플랫폼들

그리고...


스팀잇 CEO의 저러한 행보가
불안을 부채질하고 있는데 이대로 괜찮을까
싶은 생각을 자주하는 요즘이다;;


2

내가 할말은 아니지만
확실히 힘이 빠지고 기운이 없다는 느낌을 받는다는
글을 자주보면서 나라도 힘내야지 싶은데..

그게 요즘들어서 잘 되지를 않는다
어떻게든지 힘내보려고 해도

되려 의식하니깐 오히려
힘을 내기가 싫어지는 아이러니함에 빠져드는데
그냥 별 생각없이 그냥저냥 스팀잇을 하려고 한다.

그러다보면 나아지고 좋아지겠지...
좋아....지...겠....지?


3

일전에..

Q : 그런데 왜 투자하지 않는가?
A : 내가 겁이 많고 무식해서 그렇다. 실제 주식 투자자들 모임에서도 내가 가장 겁이 많은 편이다. 용감하신 분들이 빠른 시간안에 큰 돈 벌어 큰손이 되는 경우가 많더라. 나는 쫄보 성향이라 아직도 조막손이다. 스팀의 가격이 다른 코인들과 달리 0원이 되지 않을거라는 확신은 어느 정도 선다. 다만, 업사이드 예측을 못하겠다. 나는 투자 자산에 대한 밸류에이션을 할 수 있어야만 투자한다. 안전마진을 확보해야 하는데, 스팀 블록체인의 적정가치 산출을 못하겠다.

@jongsiksong님께서
사람들이 물어 온 질문 (스팀과 관련)
라는 글을 통해서 물어오는 질문에 대해 답변하는 내용을 적었었는데
그때에는 '아 그렇구나'하고 넘어갔었다.

하지만 최근들어서는
의미하는바가 무슨뜻인지 대충이나마 알아들을수 있을듯했다.

내가 직접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주식과 관련되어서 예를 들어보자면
저의 글을 꾸준히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베트남 주식에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투자의 근거로서 제시되어지고 있는 다양한 정보들을 바탕으로
투자를 할지 말지를 결정하고 있는데..

미중무역 이전부터
꾸준히 다국적 기업들이 설비투자를 통해서 공장을 짓고
그리고 인하여 얻게 되는 이익을 계기로 하여

커져가는 도시화에 따른 수혜를 보게 될 가능성을
가장 많이 받을거 같은 기업이라고 생각되어지는 주식에
투자하여 조금이라도 이득을 보는걸 상정하여
접근한다면 이것은 허접하지만 충분히 합리적이고 가치를 산출한거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지만..

스팀잇의 경우는 이러한 가치 산출이
점점 희박해지는것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하다는 생각이
요즘들어서 강해지고 있어서
@jongsiksong님의 의견에 동감을 하지 않을수가 없겠더군요;;;

물론
그렇다고 해서
스팀잇을 떠날 생각은 없다지만..;;;

이런저런 푸념을 늘어놓으면서
포스트의 내용을 채워나가는걸 보면
나도 멘탈이 많이 깍여나갔구나 싶은 생각이 들어버리네요;;;

무엇을 근거로 하여
스팀잇을 붙들어야할까
싶은 생각을 마주해보며
이만 글을 마칠까 합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신 여러분께
수고와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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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글에다가 편하게 댓글 달면 되나요?? :)
스팀잇 뭐 보상도 보상이지만 이런 생각을 하고 스트레스 받을까바 저는 투자까지는 못하고 있네요 ㅋㅋ

네드는 요즘 뭐하고 사는지...

SMT 스팀 시작하고나서 계속 듣고는 있는데 언제쯤 실현 가능할까요? ㅠㅠ

투알못에 코알못인 그저 글쟁이인 저는 투자자분들의 고민을 전부 이해하진 못합니다. 그래도 요즘 스팀 가격을 보며 내가 투자자라면 어떨까 생각을 하곤 합니다. 저야 뭐 비상금 숨겨둔 걸로 소액 산 거라서 망하면 말지 뭐 라는 생각도 아예 없는 건 아니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스팀은 망할 수가 없을 것 같긴 합니다. 다만, 말씀대로 ‘스팀 가격이 적정선’이 어느정도인저 저도 전혀 모르겠다는... ^^ 아~~ 투알못이자 코알못이 헛소리 했네요. ㅠㅠ

힘이 빠진다는 포스팅이라도 하며 버티는 분들이 있는 것도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언제 다시 봄이 될지요.

퍼블릭블록체인 응용서비스 중에서는 그나마 커뮤니티라고 할만한게 있는 코인인데...후속 개발이나 정리가 안되네요. 네드가 별 철학이 없는 것 같기도하고...그럴러면 자기 지분이라도 나누어줘서 개발자들을 독려해주던지...돈 맛만 보고 손 놓은건지...

그래도 시세 올라가겠죠?!

오!! 제가 언급되어있군요 : )
스몬은 잘될거에요... 아마도..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스팀이 천원미만이라
더 사고 싶은 마음과..

요새는 장기 배당주 주식으로 눈이 돌아가네요
베트남주식도 간간히 소식만 접하고 있습니다.
기회되면 한번 풀어주세요 : )

네드 : 바보들~ 스팀잇은 폰지사기라고!

설마 이러고있는건 아니겠지요?
...

흑 흑.. 다들 비슷하군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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