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을 도와줬으면 잊어버리자(Feat.코끼리의 기억력)

처음 사진을 보고 이야기를 읽기 시작했을때에는
설마 그 도와줬던 코끼리가 기억을 해서 다시
사이좋게 사진을 찍은것인가? 했는데...
글을 다 읽어보니 어??? 그게 아니었다.

혹시 번역을 일부러 장난으로 한거 아닌가 싶어
잘 못하는 영어를(사진이라 번역기도 못돌림)
더듬더듬 읽어봤는데 같은 내용.
사실 코끼리의 지능이 동물중에는 상당히 좋은것
으로 알고 있어 살짝 감동 이야기를 기대했었는데.
사실 코끼리는 아프리카 야생 동물계에서도
전투력으로 치면 탑을 먹는 동물이다.
그리고 한 번 열받으면 통제가 안된다고 한다.
다리를 들었다놨다 한건 가만안두겠어 라는 경고였을까?
물론 이야기 상에는 아마 그 코끼리가 아니었나봐
하고 말았고 재미있자고 지어낸 이야기 같다.

내가 남을 도와줬을 경우 내 생각으로는
그 사람이 나한테 고마워 할꺼야 라고
생각 할 수 있겠지만 도움받은 사람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수도 있다.
좋은 마음으로 도와줬으면 그냥 잊어버리자.
코끼리님의 과격한 대처가 나에게 교훈을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