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지프스 , 강한커플 광기에 맞서서

시지프스에서 여주와 남주가 고난에 빠지는 모습이 자주 나옵니다.

고구마같은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최고의 전사로 꼽히는 박신혜가 엄청히 헤매고 있는 듯 합니다. 단속국의 사활을 건 포위망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결과가 너무나 큽니다.

단속국은 벼르고 별러 최고의 적 박신혜를 체포하는데 성공합니다. 그 이후 부터 단속국의 적들은 지리멸렬한 상태가 됩니다.

호적수에서 사정하는 처지가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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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조승우와 박신혜는 시그마의 장기말이 되어 그 수순대로 움직입니다.

시그마는 모든 악의 근원이며 이 파국의 설계자인듯 합니다. 단속국도 미래의 어떤 세력도 좌지우지할 정도의 파워를 가진 인물인듯 합니다.

시그마가 왜 세상을 멸망시키려 했는지 어렴풋이 알 것 같습니다. 아마도 히틀러같은 느낌이 듭니다. 시그마는 그림을 즐겨 그리는 사람이고 예술적 자아가 강한 인물인 것 같습니다.

세상을 파괴하려는 욕구는 불우한 어린시절의 증오심이 낳은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화가지망생 히틀러가 실패한 예술혼을 채우기 위해 군인이 되고 독재자가 되고 인류를 파멸에 넣는 전쟁광신자가 됐다는 설이 있습니다.

이 설에서 빌려온 모티브일까요. 시그마 역시 광기에 싸인 아티스트의 느낌이 듭니다.

침착하고 냉정한 시그마는 지성적인 느낌도 주고 있습니다.

악랄하고 잔인한 빌런이지만 나름대로 심리전을 잘 펴기도 합니다. 박신혜와 조승우는 매우 강한 적을 만나서 헤매고 있습니다.

분해주사를 맞고 박신혜와 조승우는 사경을 헤매며 시간속에서 방황하다가 겨우 구사일생한듯 합니다. 답답하고 절망적인 상황이 계속되지만 두 사람은 고난을 통해 점점 하나가 되고 있습니다.

사랑으로 한계를 극복하고 좌절을 이겨내고 있습니다. 달달한 마음이 없다면 그야말로 황폐한 느낌만을 주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달달한 눈빛과 애틋한 언어들이 교차하면서 시청자들은 어느정도 위안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강한커플이라는 말은 강서해의 강과 한태술의 한이 연결된 조어입니다. 두 사람의 성을 따서 만든 말이지만 묘하게도 상황과 매치가 잘 되고 있습니다.

강한이라는 말이 스트롱만이 아닌 달달함 즉 스위트의 다른 말로 쓰이고도 있습니다. 절망이 깊고 희망이 사라질수록 강한커플이 부각됩니다. 강한커플은 인류의 희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시그마와 단속국이라는 전쟁광신세력을 제거할 수 있는 유일한 선택지이기 때문입니다.

승패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강한커플이 빚어내는 진정성과 사랑의 애틋함이 더 중요하게 느껴질 정도입니다.

미래와 과거라는 긴 여행에서 한순간 한순간이 소중하다는 것을 강한 커플은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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